99세 카터, 77년 해로한 부인 로절린 여사 마지막 길 배웅
휠체어 타고 추모예배 참석…호스피스 돌봄 받으며 자신도 마지막 준비부인 로절린 여사 추모예배에 참석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애틀랜타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당신을 볼 때마다 사랑에 빠집니다."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75년 전 자신의 곁에 잠든 부인 로절린 여사에게 쓴 편지의 한 구절이다.올해 99세로 긴 피부암 투병 끝에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는 카터 전 대통령은 28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부인 로절린 여사의 추모 예배에 참석했다.휠체어에 탄 채 에모리대학내 교회에 들어선 그는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