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5명 중 1명 “대학학위 가치 없다”
미국에서 대학 학위의 가치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는 고등학생들이 늘고 있다. 교육컨설팅업체 ‘EAB’가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고교생 2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대학에 진학하지 않겠다는 학생 5명 중 1명(20%)은 “부담해야 하는 학비에 비해 학위의 가치가 낮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비율은 지난 2019년 조사의 8%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또 고교 진학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들이 대학에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70%가 “비용 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