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안듣는 남아시아발 장티푸스 전세계 확산"
국제 공동연구…"30년새 최소 197차례 국경 넘어"고위험국 중심으로 예방조치 강화할 필요성 제기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에서 발생한 항생제 내성 티푸스균이 최근 30년 사이 197차례나 국경을 넘어 세계 각국으로 전파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와 방글라데시 아동보건연구재단, 인도 기독의대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진은 장티푸스를 유발하는 티푸스균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도출했다.연구진은 장티푸스 피해가 극심한 방글라데시와 인도, 네팔, 파키스탄 등 4개 남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