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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행진에 사먹는 것도 해먹는 것도 겁난다”

가족회식 횟수 줄이고 싼 마켓 이용직장인들 같이 점식먹기도 부담스러워  물가 상승세의 영향으로 식당 음식 가격은 1년 사이에 5.8%, 식료품 가격은 6.4%나 치솟으면서 한인들이 씀씀이를 줄이는 소비 패턴의 변화가 일고 있다. [박상혁 기자]“식당 갈 때마다 음식값은 오르고 마켓 갈 때마다 식료품 가격도 올라 겁날 정도다.” 한인타운에 거주하고 있는 맞벌이 주부 K모씨의 말이다. K씨는 최근 고물가 행진에 씀씀이가 팍팍해졌다. 지난해에 비해 외식비는 물론 식료품 구입비가 2배 정도 늘어났다. K씨는 외식

경제 |고물가 행진, |2021-12-15 08:3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