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물가 행진에 사먹는 것도 해먹는 것도 겁난다”
가족회식 횟수 줄이고 싼 마켓 이용직장인들 같이 점식먹기도 부담스러워 물가 상승세의 영향으로 식당 음식 가격은 1년 사이에 5.8%, 식료품 가격은 6.4%나 치솟으면서 한인들이 씀씀이를 줄이는 소비 패턴의 변화가 일고 있다. [박상혁 기자]“식당 갈 때마다 음식값은 오르고 마켓 갈 때마다 식료품 가격도 올라 겁날 정도다.” 한인타운에 거주하고 있는 맞벌이 주부 K모씨의 말이다. K씨는 최근 고물가 행진에 씀씀이가 팍팍해졌다. 지난해에 비해 외식비는 물론 식료품 구입비가 2배 정도 늘어났다. K씨는 외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