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 몰래 팔았다”… 현대차·기아에 집단소송
“블루링크 서비스 통해운전습관·주행정보 등소유주 동의없이 공유보험료 인상 등 피해” 현대차와 기아가 스마트 연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 및 주행 데이터 등 개인 정보를 수집한 뒤 차량 소유주들의 동의도 받지 않은 채 몰래 팔아넘긴 의혹에 대해 집단소송을 당했다. 이같은 운전자 정보를 건네받은 보험사들이 해당 운전자의 가속이나 급제동 등 운전 습관을 분석해 차량 보험료를 올리는 데 사용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다. 연방 법원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 소유주인 마크 윌(일리노이 거주)이라는 남성은 자동차사의 이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