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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게으름이라는 이름의 보약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까지도 춥던 날씨가 확 풀려 있었다. 준비했던 옷을 치우고 날씨에 맞춰 고르다 보니 미팅 시간에 겨우 턱걸이로 도착했다. 미팅을 막 시작했을 때, 진동으로 돌려놓은 전화기가 덜덜거렸다. 할머니 한 분이 의자에서 실신해서 응급실로 이송 중이라는 양로원 스태프의 보고였다. 아흔 살에 가까운 분이라 불길한 마음에 서둘러 양해를 구하고 미팅 장소를 빠져나와 병원으로 향했다. 이상하게 일이 꼬이는 날이 있다. 귀걸이를 걸다가 실수로 떨어뜨린 한쪽이 감쪽같이 사라져

외부 칼럼 |수필,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게으름이라는 이름의 보약 |2026-01-02 10:3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