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또 탄생...박성현 US여자오픈 우승
한국의 박성현(24·사진)이 16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62야드)에서 열린 US여자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치며, 최종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인 박성현은 1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자신의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우승상금 90만 달러를 거머쥐며 신데렐라로 등극했다.한국선수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박성현이 9번째다. 1998년 맨발의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