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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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체자 최대규모 추방’ 맞서 바이든, 100만명 추방 면제 결정

트럼프 취임 10일 앞두고 베네수·우크라 등 출신 18개월간 임시보호지위 연장 조 바이든 행정부가 10일 베네수엘라와 엘살바도르, 우크라이나, 수단 등에서 온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의 추방 면제를 결정했다.미 국토안보부(DHS)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약 100만명에 달하는 이들 나라 출신 불법체류자에 대한 임시보호지위(TPS·Temporary Protected Status)를 만료시점부터 18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이러한 조치는 불법 이민자에 대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작전을 벌이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이민·비자 |바이든, 100만명 추방 면제 결정 |

[벌레박사 칼럼] 터마이트 관리 얼마만에 해야 하나?

요즘 들어 타주에서 이사 온 고객들로부터 터마이트 관리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타주에서는 터마이트 관리를 안 했는데, 조지아는 터마이트가 많아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며,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한다. 얼마전 터마이트 관련하여 고객이 질문한 내용이다.   (질문)  지은 지 2년 된 집으로 이사 오니 빌더가 터마이트를 1년을 무료로 해준다고 해서, 관리를 하다가 1년 지난 후 계약 갱신(renew)하라는 편지를 받았는데 깜빡 잊었어요. 그리고보니 밖에 심어 놓았던 터마이트 통도 뽑아갔네요.

외부 칼럼 |벌레박사,썬박 |

[독자기고] 쉴 만한 물가-Serenity

제임스 한 목사 2024한 해가 간다. 석양이 서쪽 하늘에 드리워 지면서 밝은 빛이 지워져 간다.마지막 노을을 펼치면서 2024를 싣고 과거로 간다. 이별이다. 아쉬움이다. 떠남이다.  이 전환의 변곡점에서 나를 본다.나는 ‘나’를 가지고 이 한 해를 지나왔다.‘나’라고 하는 나의 상태는 어떤가?어떤 진보, 발전, 성숙, 변화가 있었는가?  나는 살아난 생명을 가진 자다. 이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잃었던 양으로전체 99마리와 ‘동등한 취급’을 받아 찾은 바된 사람이다. 나는 하나님과 합치된 귀한 영혼

외부 칼럼 |독자기고,쉴 만한 물가 |

C형 간염, 98% 완치 가능하지만 대부분 몰라서 방치

간은 심각한 손상이 된 뒤에도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간을 ‘침묵의 장기’로 부르는 이유다. 간의 침묵으로 인해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나 된다.간암 발병 경로를 거꾸로 추적하면 그 시작은 대부분 간염이다. 특히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는 데다 만성 간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 안타깝게도 C형 간염 검사는 아직 국가건강검진 대상 항목이 아니다. 다행히 조기 발견해 먹는 약으로 치료하면 98% 이상 완치할 수 있다. ‘세계 간염의 날(7월 28일)’을 앞두고 C형 간염에 대해 알아봤다.◇C형 간염, 증상

라이프·푸드 |C형 간염 |

[행복한 아침] 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김정자(시인·수필가)     지난 해 연말과 새해 연시를 기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얼룩졌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께서 12월 29일 향연 100세로 별세하셨다. 후대에 남을 업적을 남기신 큰 별이 유성처럼 선명하고 강열한 빛을 남기시고 떠나셨다. 지미 카터 대통령의 훌륭한 삶을 따르고 싶다는 소명감을 이 시대를 감당해 가야 할 가슴 가슴에 심어 주시고 떠나셨다. 세상은 아련한 묵념에 마냥 젖어 있을 수 없다는 듯 새해 첫날 뉴올리언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를 추종하는 한 남성이 군중을 향해 픽업

외부 칼럼 |행복한 아침, 김정자(시인·수필가),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1인치-3인치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조지아 북부는 최대 6인치까지 내릴 수 있다.주 정부 관리들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집에 머물 것을 촉구하고 있다. 가급적 차를 끌고 밖으로 나오지 말것을 당국은 권장하고 있다. 겨울 폭풍 경보는 금요일 오전 5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발효된다. 테네시와 노스캐롤라이나 노선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메트로 애틀

사회 |눈사진 |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던 가운데 10일 아침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일기예보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는 최대 2인치, 북조지아에는 3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국립기상청은 도시 전역에 최대 0.25인치 얼음 형성으로 사고 위험이 있어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을 자제할 것을 경고했다.겨울 폭풍 경보(wint

사회 |눈, 애틀랜타 |

[주말 가볼 만한 곳] 로렌스빌, '2025년 신년 음악회'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로렌스빌, 디케이터, 던우디 등 주말에 가볼 만한 5곳을 소개한다. △ 로렌스빌, 2025년 신년 음악회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등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고 싶다면,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2025 신년 음악회를 추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박평강 지휘자의 지휘와 제3회 호주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쿨에서 1등 및 베스트 폴로네즈상을 동시에 석권한 에드윈 김 피아니스트의 협연이 선보여진다.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2025년 신년 음악회는 11일 오후 5시 오로라 극장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ww

생활·문화 |주말 가볼 만한 곳 |

호황 맞아?… 기업 파산 14년만에 최대

고물가·고금리 영향 소비재 기업들 타격 최근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기업 파산이 14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최소 686개의 미국 기업이 파산 신청을 했다. 2023년에 비해 약 8% 늘어난 것으로, 2010년(828개) 이후 최대치다. 신용평가업체 피치에 따르면 파산을 막기 위한 법정 외 채무조정 조치도 작년에 크게 늘어 파산 신청 건수보다 약 2배 많았다. 그 결과 총부채가 1억달러 이상 기업의 주채권자

경제 |기업 파산, 14년만에 최대 |

신규 실업수당 20만1,000건… 예상보다 낮아

 [로이터]연방 노동부는 지난주(2024년 12월 29∼2025년1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건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한 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 이동평균치는 21만3,000건으로, 직전 22만3,250명보다 1만250명 줄었다. 월가는 기업들의 정리해고 현황을 반영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 건 휴가철에 대비한 노동 수요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제 |신규 실업수당, |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총가입자 150만명 돌파주정부 “우리가 잘해서”연방정부 “보조금 덕분” 15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소위 오바마 케어 조지아 지역 신규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백악관은 7일 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저소득층 의료보험법(ACA) 신규 가입자가 전국적으로 300만명을 넘어 총가입자는 2,300만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조지아의 경우 총가입자는 신규 가입자 2만여명을 포함해 1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조지아는 지난해 말부터 그 동안의 연방정부 운영 마켓플레이스 대신 주정부 차원의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기

사회 |오바마 케어, ACA, 조지아, 신규가입자, 보험료 보조금 |

[삶과 생각] 천태만상 만물상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인류사회와 인생사는 천태만상 총 천연색이다. 크고 작은 모양과 색깔 등 각기 다른 특성이 수없이 많고 또 장단점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만물상이나 다름없다. 복잡하기 이룰 데 없는 삶의 시장이고 인간들의 생의 무대다. 누구나 다 주어진 무대위에서 배우 아닌 배우가 돼 희로애락의 열연을 하다가 막이 내리면 끝나게 된다. 우리는 그 무대위에서 수많은 특성과 철학을 가진 배우들과 동고동락을 하게 된다. 각자 삶의 역할을 어떻게 아름답고 정의롭게 펼칠 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외부 칼럼 |지천( 支泉) 권명오,삶과 생각,시니어 종강 파티 |

공무원·교사 수백만명 소셜연금 추가로 받는다

바이든 ‘공정법안’ 서명소셜시큐리티 세금 내고도혜택 제한한 규정 폐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일 초당적 법안인 ‘소셜 시큐리티 공정법’(SSFF)에 서명함에 따라 교사와 소방관, 각급 정부 공무원 등 40여만명의 소셜 연금 혜택이 확대된다. 미 전국적으로는 250만 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공공분야 종사자와 가족들의 소셜 시큐리티 베니핏 확대를 골자로 하는 SSFA는 공화당 개릿 그레이브 연방 하원의원(루이지애나)과 민주당의 아비게일 사팬버그 연방 하원의원(버지니아)의 주도로 양당 의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

사회 |공무원·교사, 소셜연금 추가로 받는다 |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공공 안전, 인프라, 커뮤니티 건강 우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는 7일 카운티 운영 및 프로젝트를 위한 26억 7천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승인된 예산은 21억 1천만 달러의 운영 예산과 5억 5천 5백만 달러의 자본 개선 예산으로 구성되며, 여기에는 카운티의 특수목적 지역옵션 판매세 프로그램의 자금이 포함된다.채택된 예산을 통해 귀넷 정부는 카운티와 주민 모두가 직면한 노동, 자재 및 서비스 비용 증가를 균형 있게 조절하면서 공공 안전, 커뮤니티 건강 및 고품질 인프라와 같은 지역적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회 |귀넷 예산, 승인, 커미셔너위 |

11월 구인 건수, 6개월 만에 최대

서비스업도 예상밖 호조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지난해 11월 들어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업황 지표도 예상 수준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를 키웠다. 7일 연방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작년 11월 구인 건수는 810만건으로 지난 5월(823만명)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구인 건수는 팬데믹 이후 노동시장 초과 수요를 반영해 2022년 3월 1,200만여건까지 오른 뒤 이후 감소 흐름을 지속해왔다. 연방준비제도(

경제 |11월 구인 건수, 6개월 만에 최대 |

연말 주택 시장… 2년 만에 ‘빙하기’ 겪었다

매물 70일 이상 시장에모기지 금리 6.85%까지↑연말 할러데이 시즌 겹쳐새해 거래 활성화 기대 7%대 진입을 목전에 둔 모기지 금리와 연말 할러데이 시즌이 겹치면서 지난해 12월 주택 시장이 2년 만에 가장 큰 거래 침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지난해 12월 주택 시장은 2년 만에 가장 큰 거래 침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7.8%에 육박했던 30년 만기 평균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9월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빅컷’ 이후 6.08%까지 낮아졌다가 다시 7%대 진입을 목전에 두자

부동산 |연말 주택 시장 |

"설탕 첨가 음료로 인한 당뇨병, 전 세계서 매년 220만건 발생"

미 연구팀 "184개국 분석…당뇨 10건 중 1건 설탕 첨가 음료 때문" 탄산음료와 과일음료 등 설탕이 첨가된 음료 때문에 전 세계에서 매년(2020년 기준) 새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T2D)과 심혈관 질환(CVD)이 각각 220만건과 120만건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대 로라 라라-캐스터 교수와 터프츠대 다리쉬 모자파리안 교수팀은 7일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세계 184개국에 대해 설탕 첨가 음료로 인한 제2형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부담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

라이프·푸드 |설탕 첨가 음료로 인한 당뇨병, |

아이폰대화 녹음·외부 유출 애플, 9,500만달러 보상합의

애플이 자사 기기에 탑재한 인공지능(AI) 비서 소프트웨어 ‘시리(Siri)’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침해한 혐의로 제기된 집단 소송에서 합의금으로 현금 9,5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3일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 31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 법원에 이같은 내용의 예비 합의안을 제출했다. 아이폰 등의 애플 기기 이용자들은 의도치 않게 시리가 활성화됐을 때 자신들의 대화를 애플이 정기적으로 녹음하고 광고주 등 제3자에게 제공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는 애플이 그동안 주장해 온 개인정보 보호 방침에

사회 |아이폰대화 녹음,외부 유출 애플, 보상합의 |

집 팔 계획 있다면… 다양한 판매 방식 고려해볼만

올해 집을 팔 계획이라면 연초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경쟁을 피해 연초부터 주택 구입 활동에 나서는 바이어가 해마다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지난해 말 늘어난 주택 수요가 연초로 이어질 전망으로 주택 거래도 예년보다 빨리 늘어날 전망이다. 집을 내놓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다. 결함이나 고장이 있다면 깔끔하게 수리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리모델링도 실시해야 한다. 무엇보다 어떤 방식으로 집을 팔아야 할지 결정해야 하는데 리스팅 에이전트를 통한 판매 외에 다양한 주택 판매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아는 셀러가 많지 않다. 리스팅

부동산 |다양한 판매 방식, 집 팔때 |

식중독은 여름에만? 겨울에 기습하는‘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40%가 겨울에 발생 식중독은 음식이 쉽게 상하는 한여름 질병으로 여겨지지만, 겨울도 안심할 수 없다. 한 번쯤 들어봤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에 기승을 부린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7~2021년 연 평균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54건(환자 4,990명) 가운데 중 40% 정도가 겨울에 집중된 만큼 건강한 겨울 나기를 위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은 바이러스다. 사람 간 전파가 일반적이며 오염된 음식물로도 감염된다. 가축ㆍ쥐에게서도

라이프·푸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겨울에 기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