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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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티 구치소의 수감자들이 보호받지 못해 고통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부는 보고서를 통해 풀턴 카운티 구치소의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풀턴 카운티 구치소는 교도관들의 과도한 무력 사용, 비위생적인 환경 등으로 인해 수감자들의 인권 침해와 의료 및 보건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연방 수사관은 지난해 동료 수감자에게 목이 졸려

사회 |풀턴 카운티 구치소, 안전 문제, 폭력, 영양실조 |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무역 장벽을 내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촉발되고 추가 금리 인하 속도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자 나온 이 같이 전망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며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1,400원 선을 뚫고 올라가자 급기야 한국 외환당국은 구두개입을 하며 환율 급등락 최소화에 나섰다. 한국투

경제 |강달러 지속 |

“불법이민자 구금시설 2배 확충”… 대대적 추방 준비

트럼프 2기 행정부 추진불법 이민자 자녀까지‘가족 구금제’ 부활 검토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NBC 방송은 13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들이 미국 각지에 위치한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의 수용 정원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단속 작전을 앞두고 수용 시설부터 미리 확충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미국 내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의 수용 정원은 4만1,000명 수준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최대한

이민·비자 |트럼프,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 두 배로 확충 추진 |

비트코인 ‘연일 신기록’… 9만3,000불 돌파

대선 이후 벌써 35% 상승 지난 5일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비트코인이 13일 9만3,000 달러선에 오른 뒤 반락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6% 하락한 8만8,104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9만 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만 해도 상승세를 이어가 9만1,000 달러선에 이어 9만3,000 달러선도 뚫었다. 그러나 9만3,200달러대까지 오른 가격은 하락세로 반전한 뒤 9만

경제 |비트코인, 연일 신기록 |

‘국무’루비오·‘정부효율부’ 머스크

트럼프 주요내각 인선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대외 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장관 후보에 마코 루비오 연방상원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설되는 ‘정부효율부’ 수장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발탁됐다. 또 국경 통제 등 이민 문제를 지휘할 국토안보부 장관에는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낙점됐다. 또 첫 국가안보보좌관에 마이크 왈츠 연방하원의원, 유엔 주재 대사에 엘리스 스테파닉 연방하원의원, 중앙정보국(CIA) 국장에는 존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지명됐다. 

정치 |트럼프 주요내각 인선 |

소비자 물가 둔화세 멈춰…인플레 우려 다시 고조

10월 전년 대비 2.6%↑7개월 만에 상승률 반등   10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2.6%로 둔화세를 멈추고 반등하면서 물가 잡기가 여전히 어려운 과제임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다만 전망치에는 부합했다. [로이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월 들어 둔화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준에는 부합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연방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9월(2.4%)과 비교해 0.2%포인트 상승한 수치

경제 |소비자 물가, 둔화세 멈춰 |

인천공항서 실탄 잇따라 적발 ‘비상’

미국행 탑승객 수하물서항공보안 체계 ‘도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승객에게서 실탄이 잇따라 발견돼 공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미국에서 출발한 승객에게서 실탄이 발견되는 사례가 늘면서 미국과 한국의 상이한 항공보안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항공보안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인천공항에서 시애틀로 출국하려던 미국 국적 남성의 휴대수하물에서 길이 2㎝ 가량의 실탄 2발이 적발됐다. 조사결과 미 공군 소속 민간인으로 밝혀진 이 남성은 알래스카 집에서 실수로 들어간 총알이 알래스카 공항 및 시애틀 공항에서 적발되지 않

사회 |인천공항,실탄 적발 |

비트코인, 사상 첫 9만달러 돌파

하루새 8만5천달러대로 반락, 요동치다 다시 상승세로일각에선 "올해 안에 10만달러 도달 가능성" 관측도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시세[코인베이스(Coinbase) 웹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급상승한 비트코인이 12일 주춤한 듯하다가 다시 상승 흐름을 타며 9만 달러선을 돌파했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0% 오른 9만45.35달러에 거래됐다.비트코

경제 |비트코인, 사상 첫 9만달러 돌파 |

여성 패션 브랜드 애비 글래스 매출 400% 증가

벅헤드 빌리지 매장 운영일반 의류·결혼식 드레스 등 판매 패션 브랜드 애비 글래스가 매출 400%의 증가 성과를 냈다. 애비 글래스는 우아함과 여성성에 중점을 두고 제작된 여성 패션 브랜드이다. 애틀랜타 출신인 애비 글래스 대표는 자신의 이름으로 브랜드를 2015년에 런칭했으며, “패션을 통해 여성들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여성성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브랜드를 설립했다”고 덧붙였다.애비 글래스는 일반 의류뿐만 아니라 결혼식 드레스와 신랑·신부의 어머니를 위한 드레스도 판매하고 있다. 판매 매장은 벅헤드

라이프·푸드 |여성 브랜드, 벅헤드 매장, 결혼식 드레스 |

좌절한 미국여성들, 한국의 비혼·비출산 '4B운동' 주목

온라인에서 관심 급증…"자기방어의 수단으로 4B 선택"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후 열린 여성 인권 지지 시위[로이터=연합뉴스] 이번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자 이에 좌절한 미국 여성들 사이에서 한국식 비혼·비출산 운동인 '4B' 운동에 동참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8일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CNN 등 미국 매체들은 이번 대선을 여성의 권리와 재생산의 자유가 걸린 것으로 인식했던 미국 내 일부 여성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계기로 '4B'라는 한국의 급진적 페미니즘 운동에 눈

정치 |미국여성들, 한국의 비혼·비출산 |

29개 대학 시험점수 제출 요구…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많아

SAT 및 ACT 등 대학입학표준시험 점수는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였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기간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학생이 급증하자 대부분의 대학이 시험 점수를 선택적으로 제출하거나 아예 제출하지 못하도록 정책을 변경했다. 여러 조사를 통해 대학입학표준시험 점수가 지원자의 대학 생활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증명되면서 시험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하는 대학이 올해부터 늘고 있다. US뉴스앤리포트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는 대학을 일반대학과 리버럴아츠 대학으로 나눠 정리했다

교육 |SAT,ACT, |

[벌레박사 칼럼] 집 매매시 터마이트 레터 준비하기

벌레박사 썬박이곳 조지아는 집 매매시 터마이트 클로징 레터(Termite clearance letter) 가 반드시 필요한 필수 서류는 아니지만, 집 매매시 대부분의 바이어가 요구를 하고 있다. 때문에 집 매매시 클로징 전에는 꼭 터마이트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을 구입 하시는 분들도 터마이트의 위험성을 미리 인지하고 클로징 전에 터마이트 피해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집을 판매하시는 분도 미리 미리 터마이트 피해 상황을 터마이트 회사를 통해 확인하고,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외부 칼럼 |벌레박사,썬박 |

스와니 새 참전용사 기념비 9일 헌정식

오전 10시 타운센터에서 헌정식 스와니시는 토요일인 9일 오전 10시 ‘그레이터 굿’(Greater Good)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참전용사 기념비 헌정식을 개최한다.이 기념비는 421 메인 스트릿에 있는 메인 & 딜레이 네이처 파크(Main & DeLay Nature Park)의 타운센터에 세워졌다. 스와니시는 "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레이터 굿" 기념비는 시에서 의뢰하여 예술가 마이클 스자보(Michael Szabo)가 디자인했다.시는 보도자료에서

사회 |스와니, 참전기념비, 그레이터 굿 |

추수감사절 여행 준비 잘하고 계신가요?

반드시 자동차 검사 미리 받아야크루즈 컨트롤로 안전 거리 확보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서 자동차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AAA는 작년 연휴기간 동안에 약 5천만 명이 여행을 위한 목적으로 차를 이용했다고 보고했다. 올해는 자동차 여행 비율이 작년보다 더 높은 수치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AJC에서 자동차 여행 전 주의사항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전했다. 자동차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눈, 우박, 폭우 등의 악천후에 대비하기 위한 보온담요, 손난로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진압을 위한 휴

생활·문화 |추수감사절, 자동차 여행, 체크리스트 |

로마 명물 트레비 분수 앞에 웬 발씻는 욕조가?

보수공사 중 임시수조 설치 보수공사 중인 로마 트레비 분수 앞에 설치된 임시 수조. [로이터]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명물인 트레비 분수가 최근 보수 공사에 들어가면서 그앞에 대신 세워놓은 임시 수조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지난 1일 트레비 분수 앞에는 관광객들이 임시로 동전을 던져넣도록 한 직육면체 모양의 수조가 등장했다. 지난달 트레비 분수가 내년 가톨릭 희년(Year of Jubilee)을 앞두고 대대적 유지관리 공사에 들어가면서다. 이에 따라 분수에는 주변을 둘러싸고 울타리가

사회 |트레비 분수 앞,발씻는 욕조 |

비교불가! 바디프랜드, “무료로 체험하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애틀랜타 지점, 2주년 기념 행사홀리데이 기프트 프리 오더 진행 "온가족 건강, 편안한 케어 도와드려요"중장년층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 전문 설문 업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한 50대는 58%로 나타났다. 이는 중장년층의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낸다. 최근에는 건강관리가 청년층인 MZ세대(밀레이널+Z세대)에게도 50%대의 비율로 나타나 건강관리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

생활·문화 |애틀랜타 둘루스 지점, 2주년 기념 행사, 바디 프랜드 |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에 와일스 지명…첫 여성 비서실장

■ 트럼프 2기 요직 인선은대선캠프 지휘 와일스 발탁그레넬, 안보보좌관 1순위머스크·폼페이오 등 물망내각‘충성파’일색될 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승리 후 첫 인사조치로 7일 자신의 선거운동을 승리로 이끈 수지 와일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집권 2기 첫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지명했다. 여성이 백악관 비서실장이 되는 것은 미국 역사상 와일스가 처음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와일스를 비서실장으로 지명한다고 발표하면서 “수지는 강인하고 똑똑하고 혁신적이며 보편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정치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 와일스 지명,첫 여성 비서실장 |

트럼프 재집권 "당장 추방"… 전례 없는 반이민 정책 준비

트럼프 '반이민 성공 공식' 유럽 극우도 답습해 인기 취임 첫날부터 불법 이민자를 사상 최대로 추방하겠다고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반이민 정책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더 강력해질 트럼프 2기의 반이민 정책은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전쟁·내전과 경제난으로 미국보다 훨씬 더 많은 이민자가 유입되는 유럽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는 전례 없는 반이민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취임 첫날부터 남부 국경을 폐쇄하고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

정치 |트럼프 재집권,당장 추방 |

비트코인, 7만6,000달러 사상 최고

새 행정부 친화적 정책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효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6일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42% 오른 7만5,487달러를 나타냈다. 대선일인 전날 사상 처음 7만5,000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7만3,000달러∼7만4,000달러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날 다시 7만5,000달러선을 넘어섰다. 이날 가격은 전날 올랐던 7만5,000달러 초반 가격대를 넘어 7만5,600달러대까지

경제 |비트코인, 사상 최고 |

[한자와 명언]  備 考 (비고)

*갖출 비(人-12, 5급) *생각할 고(老-6, 6급) “계획은 ○○가 없으면 실패하고, 사업은 ○○가 없으면 패망한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먼저 ‘그 표의 비고란에 적어 놓은 것을 살펴보기를 바랍니다.’의 ‘備考’란 한자어의 속뜻을 속속들이 알아본 다음에 정답을 찾아보자. 備자가 원래는 ‘사람 인’(亻)변이 없었다. 이것은 ‘갖추다’(store)라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 화살을 준비해서 통에 꼽아 둔 모양을 본뜬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준비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인지, 후에 ‘사람 인’(亻)이 추가됐다.考자는 긴 머

외부 칼럼 |한자와 명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