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생각] 고 김용건 박사 추모식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11월 30일 가족이 준비한 김용건 박사 추모식에 참석해 박사님과 함께 한국학교와 한인회관 공동 건립행사를 하면서 친분이 두터워졌던 추억을 돌아보며 인생무상을 실감했다. 김용건 박사는 한국학교 이사장과 한미장학회 동남부 지회장과 미주 한,미장학회 총회장과 명예회장을 역임 하면서 후학들의 교육을 위해 봉사한 숨은 공로자다. 필자와의 인연은 30년 전 한국학교 이사로 활동할 당시 송종규 이사장 후임으로 추대된 김용건 박사를 만나게 됐다. 투박한 경상도 문둥이 서민 스타일인 김박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