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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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축출 위해 한인사회 전방위 압박

11일 비대위, 시민의 소리 연석회의 개최소송과 별개로 탄핵, 압박 시위도 추진해  애틀랜타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11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이홍기 퇴진운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의 소리와 연석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김백규 위원장은 “이홍기 씨가 사퇴를 거부하고 고집부리고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속히 혼란이 수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로펌을 고용해 지난 8월 26일 귀넷 슈피리어법원에 한인회와 이홍기 개인계좌 거래 내역을 제출하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비대

사회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 축출, 소송, 시위, 탄핵 |

[사설] 한인사회도 마약과용 사망자 증가추세

미국에서 마약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마약중독 및 과다복용으로 숨진 한인들의 숫자도 갈수록 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마약 관련 한인 사망자의 숫자는 지난해 105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마약 중독의 특성상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실제 한인 사망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LA 카운티 검시국의 조사에서 최근 30대 한인 남성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길거리에서 숨진 사례만 보아도 문제의 심각성을 가늠할 수 있다.현재 미국은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외부 칼럼 |사설 |

[호프 장학금 창립 23주년] 한인사회 대표 장학금으로 ‘우뚝’

뱅크오브호프 장학생 발표60명 선정·각각 2,500달러   미주 한인사회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2024년 ‘호프 장학금’ 선발을 확정했다. 22일 뱅크오브호프는 올해 미 전역 9개주에서 총 60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으며, 학생 당 2,5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금 총 규모는 15만달러에 달한다. 한인 은행권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장학사업 중 하나로 성장한 ‘호프 장학금’은 올해로 출범한지 23주년을 맞았다. 호프 장학금의 뿌리는 구 나라은행으로 거슬러 올

사회 |뱅크오브호프, 장학생 발표 |

서상표 총영사 한인사회와 상견례 가져

"한인사회 경제성장 위해 노력" 서상표 신임 애틀랜타 총영사가 24일 애틀랜타 한인회를 찾아 한인회 임원단 및 지역 한인 단체장들과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외무고사 27회 출신인 서 총영사는 지난 2년 6개월여를 파키스탄 대사로 근무하다 파키스탄에서 애틀랜타로 지난 13일 부임했다.지난 1995-1996년 애틀랜타에서 직무연수를 가졌던 서 총영사는 애틀랜타 부임에 대해 ‘고향에 돌아온 느낌(홈커밍)’ 같다고 표현했다. “제가 여기서 연수할 때 보다 현재 한인 커뮤니티가 크게 성장했다”며 “한국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고.

사회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

한인사회 이홍기 씨 조속 결단 의견 봇물

한인사회 이씨 조속한 결단 필요에 한 뜻비대위 구성 등 향후 과제를 위한 준비도 이홍기 씨가 한인회 공금을 횡령해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 입후보 공탁금을 내 한인사회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하루 속히 이번 사태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인회를 출범시켜야 한다는데 한인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먼저 이홍기 씨를 사법당국에 고발했던 애틀랜타 시민의 소리는 한인회 재건은 다른 이에게 맡기고 당분간 이홍기 회장 사법처리와 시민의 소리 인사들에 대한 비방과 명예훼손에 앞장선 인사들에 대한 고소, 고발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노크로스

사회 |이홍기, 당선무효, 사퇴, 결단 |

애틀랜타 한인사회 앤디 김 후보에 거액 후원

한인사회 10만7,300 달러 후원금 전달한인 첫 연방상원의원 탄생 기대 고조 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 중인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42·민주·뉴저지)은 14일 모금행사 참석차 애틀랜타를 방문해 "나는 매우 자랑스러운 한국인 이민자의 아들"이라며 “저의 당선으로 미국 의회에 다양성과 역동성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말했다.앤디 김 후보는 “900만 뉴저지 주민을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지기도 하지만 미국 한인 이민역사 120년 만에 한국계 최초이자 아시아계 상원의원이 돼 이 나라에 기여하고 코리안 아메리칸의 위상을 높이

정치 |앤디 김,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후보 |

“한국서 공부하는 아들에 송금 도와달라” 한인사회 타깃 스캠 사기 기승

FTC, 전화·이메일 주의 당부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최근 한인들을 타깃으로 한 스캠(Scam)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FTC에 따르면 사기꾼인 미국의 변호사가 한국에 있는 사기 대상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현재 캄보디아 왕을 돕고 있다”면서 “미국내 은행 계좌에 비자금 120만달러가 있는데 미 정부가 이를 보류하고 있어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에게 송금을 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접근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상황을 믿을 수 있게 할 만한 상당한 양의 가짜 정부

사회 |한인사회 타깃 스캠 사기 기승 |

스포츠와 문화로 동남부 한인사회 하나돼

애틀랜타 종합우승, 2위 어거스타, 3위 랄리선수단 700여명 참가 열전…K-문화 전야제도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가 주최하는 제42회 동남부한인 스포츠페스티벌이 지난 7일과 8일 둘루스고등학교에서 27개 각 한인회 소속 선수단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애틀랜타가 종합우승을, 어거스타와 랄리가 2, 3위를 차지했다.이번 체육대회에서는 골프, 축구, 배구, 테니스, 족구, 탁구, 볼링, 배드민턴, 태권도, 육상, 당구, 줄다리기 경기가 펼쳐졌으며, 금년 처음으로 바둑이 시범 종목으로 채택돼 많은 시니어들이 참여했

사회 |동남부한인 스포츠페스티벌, 42회, 홍승원 |

한인사회, 양용씨 총격사망 분노·철저 수사 촉구

경관 대처 과잉진압 의혹한인회 진상규명 기자회견총영사관 우려·애도 표시 경찰 총격에 의해 사망한 양용씨의 건강했던 시절의 모습. [유족 제공]  지난 2일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한인 남성 양용(40)씨 사건 파문이 경찰의 과잉진압 의혹이 제기되면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더욱이 숨진 양용씨의 아버지 양민씨는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대입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한 인물이어서 한인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4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양민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을 얼마

사건/사고 |양용씨, 총격사망, ,철저 수사 촉구 |

“한인사회 로맨스 스캠 부쩍 늘어”

■가정문제연구소‘2023년 상담통계’지난해 10건…평년보다 2배증가노인·저소득층 복지관련 상담 357건으로 가장 많아#5년전 남편과 사별한 김모(67)씨는 지난해 한국에서 갓 이민 온 60대 남성 박모씨를 골프장에서 만나 친구가 됐다. 한국 대기업 출신으로 정년 퇴직한 이혼남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박씨와의 관계는 금새 동거까지 하는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이후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한국내 재산을 정리 중이라며 1,000달러, 2,000달러로 시작된 돈 요구는 얼마 안가 수만 달러까지 불어났다. 결국 수개월에 걸쳐

사회 |가정문제연구소,2023년 상담통계,한인사회, 로맨스 스캠 |

재외 한인사회 이끌 젊은 인재 한자리에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막, 미국 등 20개국 89명 참석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석자들이 28일 개막 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재외동포청이 각국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젊은 인재를 초청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추고 리더의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돕는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28일(이하 한국시간) 닷새 일정의 막을 올렸다.‘세계를 우리 품에, 미래를 우리 손에’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에는 20개국에서 89명의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정치, 경

사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

한인사회 첫 ‘수퍼팩’ 정치력 신장 주목

특정정당·후보와 무관, 정치모금·사용 제한 없어 특정 정당이나 후보와 직접 연계되지 않는 범위에서 제한 없이 선거자금을 모금하고 사용할 수 있는 특별정치활동위원회, 즉 ‘수퍼팩(Super Pac)’이 미 동부에서 한인 주도로 결성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인사회 목소리를 미 정치권에 전달할 목적으로 설립된 ILEF(International Leaders Empowerment Federation·이하 ILEF) 수퍼팩이 지난달 28일 뉴저지주 클립사이드팍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 개시를 선언했다. 미주 한

정치 |한인사회, 첫 수퍼팩 |

한인회장 선거로 한인사회 '분열' 위기

선관위 '4년 회비 납부규정' 유지 결정긴급 여론조사 86.6% 시행세칙 반대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한인사회가 분열될 위기에 처했다.한인회장 입후보 자격을 규정한 선거 시행세칙이 문제의 발단이 됐다. 시행세칙에 의하면 입후보자는 4년 연속(2020년-2023년) 한인회비를 납부한 이로 입후보자의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문제는 시행세칙 보다 상위법인 한인회 회칙에는 한인회장 입후보 자격 조항에 한인회비 납부 규정이 없다는 점이다. 선관위에서 한인회비 납부 규정을 적용한 사례는 34대 선거

사회 |애틀랜타한인회, 한인사회 분열 위기 |

이민 120주년·코리안퍼레이드 50주년 ‘미주 한인사회를 빛낸 영웅들’ 선정작업 착수

본보, 6인 위원회 구성  한인 이민사 120주년 ‘미주 한인사회를 빛낸 영웅들’ 선정위원들이 16일 본보 회의실에서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창근 회장, 송정명 목사, 이채진(위원장) 교수, 노명수 회장, 정숙희 논설실장, 송정호 관장. [박상혁 기자]올해 뜻 깊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펼치는 ‘미주 한인사회를 빛낸 영웅들’ 선정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됐다. 본보는 미국내 각 분야에서 이민사 120년의 한인사회가 그동안 이룬 눈부신 발전을 상징하는, 역사

사회 |‘미주 한인사회를 빛낸 영웅들,선정작업 |

마이크 글랜튼 의원, 한인사회 감사에 눈시울

한인사회 위상 높이기 지원지병으로 1월 의원직 사퇴 지병으로 인해 조지아 하원 의원직을 사퇴한 마이크 글랜튼 의원에 대한 애틀랜타 한인 교민들의 감사 오찬 행사가 지난 18일(토)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은퇴한 미육군 참전용사인 글랜턴 의원은 지난 11월 중간선거 조지아 75지역구에서 89%의 득표율로 8선에 성공했으나, 지병 악화로 이번에 의원직을 사퇴했다. 애틀랜타한인회와 미션아가페를 중심으로 주최된 이번 행사에는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아시아혐오방지위원회, 월남참전용사회, 한국문화재단,

사회 |마이크 글랜튼 |

애틀랜타 총격 2주년 맞아 현지 한인사회 소재 다큐 영화 상영

미국 공영방송 제작 '아시안 혐오에 맞서 일어서다' 한인타운 시사회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아시안 혐오에 맞서 일어서다: 3월의 어느 날'의 포스터. [PBS 방송 캡처]애틀랜타 총격 참사 2주년을 맞아 17일 현지 한인들과 유족들을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현지 극장에서 상영됐다.애틀랜타 한인 및 아시안 단체들은 이날 조지아주 한인타운 둘루스의 한 극장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아시안 혐오에 맞서 일어서다: 3월의 어느 날' 상영회를 가졌다. 지난해 10월 미국 공영방송 PBS에서 처음 공개된 이 영화는

사회 |애틀랜타 총격 2주년 맞아 현지 한인사회 소재 다큐 영화 상영 |

“북한 통일전선부 매체, 미주 한인사회 침투”

체제 찬양활동 여론전시애틀 한인 사이트 등LA 한인 인사도 포함국보법 사각지대 노려 한국 정보당국이 주목하고 있는 ‘시애틀 한마당’ 사이트 캡처.북한 통일전선부 산하 한 매체가 미주 한인들이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북한을 찬양하는 사이버 여론전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의 정보당국은 이들 한인들이 실제로 북한의 지시를 받고 한인사회에서 북한 찬양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같은 움직임이 미 전역 한인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한인들에게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 정보당

사회 |시애틀 한인 사이트,북한 통일전선부 매체, |

환율 다시 1,300원대 돌파…한인사회도 희비 엇갈려

파월 FRB 의장 매파발언 하루 만에 22.0원 껑충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00원대를 돌파하는 강달러 기조로 돌아서면서 주재원과 유학생들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지만 한국 방문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입국자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으로 8일(한국시간) 원/달러 환율이 22원 급등하며 단숨에 1,300원대를 돌파하고 코스피가 1.3% 가까이 하락하는 등 시장이 충격을 받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경제 |환율 다시 1,300원대 돌파 |

“한국어, 한류 배우며 한인사회·주류사회 가교 역할”

대중음악과 드라마, 영화를 통해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이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뜨고 있다. 특히 이전 한국 아이돌 스타의 굿즈를 사러왔던 청소년들이 이제는 한국에 대한 호감을 넘어서 한인타운내 학교로 전학해 오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한인 운영 사립학교인 NCA 스쿨(New Covenant Academy·교장 제이슨 송)에서 미래 친한파의 주역이 될 2명의 타인종 학생이 USC에서 조기 전형에 합격해 화제다. 특히 이들은 BTS와 K팝의 영향을 크게 받아 한국어와 문화에 많이 친숙

교육 |NCA 스쿨, 한국어, 한류 |

"한인사회 위상 높이고 대통합 노력하겠다"

한인단체 네 곳 합동신년하례식동남부연합회 윤리헌장 선포도 미동남부 한인단체 네 곳이 합동 신년하례식을 갖고 새해에도 도약할 것을 다짐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7일 저녁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하례식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썬 박) 등이 참여했다.백현미 동남부연합회 부회장과 신정훈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 미동남부국악협회 양현숙 부회장의 식전행사 대고 무대가 펼쳐졌으며 기수단의 국

사회 |신년하례식, 합동, 홍승원, 이홍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