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복귀에 떠는 중국 유학생 "미 재입국 막힐까봐 집에도 못 가"
'반중·반이민' 정책 예고에 연말연시·춘제 본국 방문 미뤄대학들도 '미국 떠나지 말거나 취임식 전에 복귀' 권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미국에 유학 중인 중국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1기 때보다 더 강경한 대(對)중국 기조와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 등 반(反)이민 정책을 예고한 상황에서 '불똥'이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일부 학생은 연말연시 휴가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 때 중국의 가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