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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아마존 근로자 수천 명이 올해도 예년과 같이 블랙 프라이데이 및 사비어 먼데이(11월 29일~12월 2일) 기간 동안 파업 및 시위를 벌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파업 및 시위에는 미국, 독일, 영국, 터키, 캐나다, 인도, 일본, 브라질 등 20개국 이상의 근로자가 동참한다. 시애틀 본사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예정됐다. 근로자들은 아마존이 공정한 임금을 지불하고 노조 가입 권리를 보장할 것 등을 주장하고 있다. [로이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노동자들이 사측의 3만명에 달하는 대량 해고와 주 3일 사무실 출근 의무화 등에 반발해 지난달 31일 한시적 파업을 벌였다. ‘기후 정의를 위한 아마존 직원들’이라는 이름의 근로자 단체가 조직한 이번 파업에는 전 세계 아마존 직원 중 2,000명이 동참, 이날 정오(미 서부시간 기준) 일제히 작업을 중단했다. 이중 900여명은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 있는 대형 유리돔인 ‘스피어스’ 앞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밖에 다른 지역 참가자들도 온라인으로 동참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