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이 점점 커지고 모양·색깔까지 변한다면…
■ 노미령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피부암은 고령 인구가 늘면서 급증하는 대표적인 암이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일생 동안 누적되는 자외선량이 증가한 데다 대기 오존층이 얇아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피부암 환자는 2018년 2만3,605명에서 2022년 3만1,661명으로 5년 새 34% 증가했다. -피부암 종류는.크게 악성 흑색종과 비악성 흑색종으로 나뉜다. 비악성 흑색종 피부암은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이 있는데, 전체 피부암의 70%를 차지한다.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가 악성화돼 발병하는 피부암이다. 피부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