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풍선·틱톡…또다시 ‘반 아시안’
잇단 미-중관계 악화 정찰풍선과 틱톡 등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갈등이 심화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후 혐오범죄로 홍역을 앓았던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불안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펜실베니아주에 사는 한인 앨런 민씨가 지난달 중국 정찰풍선 격추 후 자신이나 가족이 아시아계 혐오범죄 표적이 될까 봐 늘 하던 일상적 행동들을 중단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민씨는 더는 식료품 가게에 가지 않고 술집이나 친구들과의 외식도 피하고 있으며 축제나 지역사회 행사에도 가지 않는다. 아이들을 성 패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