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수필] 알래스카가 러시아 땅이었다면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역대상 4: 10) 1860년 경 미국 남북전쟁이 끝난후 미 의회에서 큰 파문을 일으킨 현안이 있었다. 당시 시워드(William seward)라는 미국 내무부 장관은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사기 위해 교섭 중이었다. 반대파들은 만년설에 쌓인 쓸모 없는 동토를 산다는 것은 정신 빠진 일이라고 공격했다. 시워드 장관은 알래스카의 무한한 광물 자원, 수산 자원은 그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