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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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관세폭탄…한국·대만·베트남도 겨눈다

대중적자 줄었지만 다른 국가↑‘두더지 잡기식’관세 부과 예상반도체 강국 대만 위험 노출 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 대한 관세 폭탄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과 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도 사정권에 놓일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두더지 잡기’식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면 무역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11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을 겨냥한 관세 폭탄으로 대(對)중국 적자를 줄인 뒤 한국 등 다

경제 |트럼프, 중국 관세폭탄 |

눈앞에 날파리가 둥둥 날아다니는데…

■ 최은영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비문증(날파리증)은 눈앞에 날파리나 실 모양의 검은 형체가 날아다니는 현상으로 나이 들면서 흔히 겪는 증상이다. 대부분의 안구를 채우고 있는 투명한 유리체가 노화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비문증 개수가 갑자기 늘어나거나 커튼을 친 것처럼 가려 보인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비문증이란.비문증(floater)은 날파리처럼 보이는 작고 검은 형체가 시야에 떠다니다가 쳐다보려고 하면 시선을 따라 시야를 가로지르며 날아가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보이는

라이프·푸드 |비문증,날파리증 |

벌써 트럼프 눈치?…TSMC, AI칩 중국 공급 중단

트럼프 입맞 맞추는 세계 각국   ‘스트롱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귀환으로 세계 주요 국가와 기업들이 벌써부터 트럼프 당선인의 입맛에 맞는 정책을 꺼내 들며 바짝 엎드리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유세 중 겨냥한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TSMC는 중국에 인공지능(AI)용 반도체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고 유럽연합(EU)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주 초 중국 고객사들에 이달 11일부

경제 |트럼프 당선, TSMC, AI칩, 중국 공급 중단 |

트럼프, 두번째 암살시도 모면…골프장서 AK소총 겨눈 남자 체포

골프 치던 트럼프 앞서가던 경호국이 덤불 사이에 남자 발견해 사격용의자, 총 떨구고 차로 도주했으나 목격자 제보 받은 경찰에 체포바이든·해리스 "트럼프 안전해 안도"…트럼프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 경찰이 15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 현장에 출동한 모습. 이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중 한 남자가 골프장 밖에서 덤불 사이로 총구를 겨눴다가 경호국 요원에 발견돼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웨스트팜비치[플로리다주] 로이터=연합뉴스) [그래픽] 트럼프 피습상황 모면 및

사건/사고 |트럼프, 두번째 암살시도 모면 |

현대차·기아, 올해 미국서 전기차 판매 사상 첫 10만대 '눈앞'

1∼9월 누적 판매량 9만1천대…캐즘에도 최대 실적 예고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기아가 올해 들어 미국에서 사상 처음 전기차 판매 10만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글로벌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자동차 선진 시장인 미국에서 연간 최고 전기차 판매 실적을 거둘 것이 확실시된다.13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지난 1∼9월 미국 현지에서 두 회사가 판매한 전기차는 모두 9만1천34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111대)과 비교해 30.3% 증가한

경제 |현대차·기아, 10만대 |

[영상] 미 허리케인 '헐린' 피해 눈덩이…사망자 최소 93명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에 따른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FP 통신 등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습니다.지난 26일 최고 시속 225km의 4등급(전체 5등급 중 2번째로 높음) 허리케인으로 미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헐린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등 총 6개 주를 할퀴었는데요.지역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37명, 사우스캐롤라이나주 25명, 조지아주 17명, 플로리다주 11명, 버지니아주 1명 등 최소 93명

사건/사고 |허리케인 '헐린' 피해 |

매물 찾기 힘들다면 신규 주택시장으로 눈 돌려야

전체 주택 거래 3건 중 1건은 신규 분양 주택이다. 재판매 주택 매물 부족으로 신규 주택 시장으로 수요가 몰리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신규 주택 분양 업체들이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해 낮은 가격대의 주택 공급을 늘리는 추세다. 신규 주택 구입은 재판매 주택 구입과 다른 점이 많다. 구매 계약 방식에서부터 구입에 걸리는 시간까지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구입을 위해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이 신규 주택 구입 성공 전략과 알아두면 좋은 사항을 정리했다.    ‘인센티브·업그레이드·워런티

부동산 |신규 주택시장 |

5% 모기지이자 눈앞…연준 ‘빅컷’ 2년래 최저

26일 6.08%까지 떨어져지속적 이자 하락 전망대출 갈아타기도 활발연준의 0.5%포인트 금 리인하로 모기지 이자도 5%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로이터]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인하 여파로 전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금리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26일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전국 30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이날 기준 6.08%로, 2022년 9월 15일(6.02%)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모기지 업계는 모기지 금리가 이르면 다

경제 |5% 모기지이자,빅컷, 2년래 최저 |

“눈알·귀 빼고 다 고쳐” 박서진, 1억 투자한 성형 전후 사진 공개

 트로트가수 박서진 성형 고백눈알, 귀 빼고 고쳐 총 성형 비용만 1억원 사진=MBC‘라디오스타’방송화면 캡처 가수 박서진이 성형 비용으로 약 1억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18일(한국시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서진이 출연해 "외모적으로 많이 발전된 상태다. 비포 애프터를 비교하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며 "쓴 비용으로 따지면 1억"이라고 털어놨다.박서진은 7년 전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코 수술 1번, 눈 3번 했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다. 주사 시술과 치아로 많이 들었다"며 "모발이식도

연예·스포츠 |MBC,라디오스타,트로트 가수,박서진,성형,모발이식 |

캘리포니아에 때아닌 '눈 주의보'…17년 만에 처음

요세미티 국립공원 일대에 '겨울 날씨'…9월에 이례적  캘리포니아 내륙 산지에 '9월 중순 겨울 날씨 주의보'[Hanford NWS 엑스(X)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캘리포니아주 내륙 산지에 9월 중순 날씨로는 이례적인 강설 주의보가 내려졌다.캘리포니아의 요세미티 국립공원 일대를 관할하는 핸포드 지방 기상청(NWS)은 15일 요세미티 공원을 포함한 시에라 네바다 일부 지역에 '겨울 날씨 주의보'(winter weather advisory)를 발령했다.NWS는 이날 밤과 다음날 시에라 네바다 산지 8천

사회 |요세미티,9월 중순,폭설 주의보 |

대선 눈 앞에 두고 연방정부 셧다운?

공화, 투표자격 연계에 연방 의회가 대선 국면에서 내년도 연방정부 예산안 처리를 두고 대치하면서 정부 업무를 일시 중단하는 ‘셧다운’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원의 공화당 지도부는 지난 6일 6개월짜리 임시예산안(CR: continuing resolution)을 공개했다. 임시예산안은 10월1일 이후에도 협상할 시간을 벌기 위해 통상 전년도 수준으로 수개월짜리 예산을 편성하는데 공화당은 임시예산안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강경파가 지지하는 법안을 연계했다. 

정치 |연방정부 셧다운 |

“대우 눈높이 안맞아… 새 직장으로”

이직률 10년 만에 최고 노동시장의 이직률이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19일 공개한 ‘SCE 노동시장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4개월 이내에 실업 상태에 놓일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 비중은 올해 7월 기준 4.4%로 1년 전(3.9%)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이는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뉴욕 연은은 설명했다. 향후 4개월 내 새로운 취업 제안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 비중도 작년

사회 |이직률 |

[발언대] 교토 국제고 우승과 재일교포 회환의 눈물

도쿄시간으로 지난 8월23일, 성하의 날씨 속에서 야구대회의 우승팀인 한국계 교토국제고등학교의 한일학생들이 함성과 눈물이 섞인 교가를 힘차게 부르고 있다. NHK 국영방송은 이 경기를 약 5,200만명에게 송출하였다. 전 일본의 약 4,000고교중에 약 3,900교가 야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일본 고교야구선수권대회인 ‘여름 고시엔 야구시합’에 전 일본의 도도부현의 지역예선을 거쳐서 이중 1.3%만인 49팀만 대표로 나가는 그야 말로 젊은 학생들의 꿈의 무대이며, 일본의 대학과 프로야구의 등용문이기도 한다.교토국제고가 202

외부 칼럼 |발언대,노재화,전 성결대 학장,국립 히토스바시대,교토 국제고 우승과 재일교포 회환의 눈물 |

아마존, 틱톡과의 ‘적과의 동침’에 눈길

인앱서 자사제품 구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중국 틱톡과 손을 잡았다. 틱톡은 최근 성명에서 틱톡 사용자들이 아마존 제품들을 인앱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메타플랫폼스, 스냅과 제휴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핀터레스트 사용자들이 소셜 미디어를 벗어나지 않고도 아마존 제품 온라인 샤핑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처럼 틱톡 사용자들에게도 같은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 최근 온라인 샤핑 부문에서 주요 업체로 등장한 틱톡은 아마존과 제휴를 통해 그 영향력을 더 크게 키울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이

경제 |아마존, 아마존 |

명문대 최신 입학정보 한 눈에… 전 세계서 접속 ‘열기’

■본보 제15회 칼리지 엑스포 성황한인 입시 전문가 4명 열강 큰 관심미 전역과 한국·캐나다 등서 참여실시간 질의응답… 유튜브서 다시보기 17일 열린 제15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 웨비나에서 강사진들이 열강을 펼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제니 위트리 어드미션 매스터스 시니어 컨설턴트, 에스더 박 A1 칼리지 프렙 카운슬러, 아래 왼쪽부터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마리 김 아이보리우드 에듀케이션 대표. 미주 한인사회 최대·최고 수준의 대학입학 세미나인‘제15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가 지난 17일 온라인으

교육 |명문대 최신 입학정보 |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눈높이를 낮추는 지혜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삶의 눈높이를 낮추는 지혜를 찾을 생각이다. 나에게 있어서 삶의 실리적인 눈높이를 낮추는 실천은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20년이 넘은 소형 밴이 잦은 고장으로 엔진 수명이 다했는지 2주 전에 멈추어 섰다. 오랜 세월 편안하게 잘 타고 다녀서 고마움이 컸었는데 폐차하게 되어 아쉽고 허전하다.삶의 기본적인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배우고 싶다. 힘겨울수록 세상을 순리대로 살아야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새(중고)차를 선택해야 할 계획은 뒤로 미루고 당분간 대중교통

외부 칼럼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

[전문가 에세이] 녹색 눈의 괴물

시기와 질투는 인간의 원초적 감정의 하나다. 뇌 속에 드폴트 되어 있어 동전의 양면처럼 세상살이에 항상 붙어 다닌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피할 수 없는 삶의 여정 중 만나는 필요악이다. 자신에게 없고 타인은 가질 수 있는 소유와 성취에 대해 분노나 부러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다. 정신의학적으로 배도 아프지만 마음이 더 아픈 신체화 증상이다.시기 질투는 자기보다 월등히 잘 난 대상이 아니라 비슷한 환경에 가까이서 생활하는 사람들한테 주로 나타난다. 인간만이 아닌 그리스 신들, 외람되지만 하나

외부 칼럼 |전문가 에세이, 천양곡, 정신과 전문의, 녹색 눈의 괴물 |

여름철 강한 자외선 탓에 이런 눈 질환이…

광각막염·백내장·군날개 등 위험 이른 불볕 더위로 강한 햇빛에 눈이 노출돼 생길 수 있는 눈 질환이 많아지고 있다. 강한 자외선은 눈 노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 및 눈 안쪽에 위치한 망막 손상까지 손상하기 때문이다. 심하면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같은 중증 눈 질환 및 직·간접적으로 시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강한 자외선 노출로 발병하는 가장 대표적인 눈 질환의 하나가 자외선 각막염 또는 각막화상으로도 불리는 ‘광각막염’이다.광각막염은 피부가 화상을 입듯이 각막상피세포에 일시적인 화상 증상과 함께 염증이 생기

라이프·푸드 |여름철 강한 자외선 탓, 광각막염·백내장·군날개 등 위험 |

‘트럼프에 눈도장’ 행렬… 영 김 등 일부 공화의원 불참

2024 공화당 전당대회 이틀째 현장  지난 15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막한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전국에서 모인 대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대선 후보 대관식인 2024 공화당 전당대회가 16일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공화당 상·하원의원과 선거 출마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전당대회에 총출동한 중에서도 일부 의원들은 지역구 행사 등을 이유로 불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화당 소속 한인 재선 의원으로 당연직 대의원인 영 김 연방하원의원(캘

정치 |2024 공화당 전당대회 |

눈 떠보니 통장에 31만 달러가…

몽땅 돌려준 중국여성 화제 중국에서 낯선 사람에게 송금받은 거액의 돈을 주저없이 모두 돌려준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 허난성에 사는 A씨의 이 같은 사연을 지난 9일 보도했다. 최근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여러 차례 전화를 받았다는 A씨는 “(통화 상대방이) 울면서 자신의 실수로 226만 위안(약 31만 달러)을 알리페이(중국 모바일 결제 플랫폼)를 이용해 송금했다고 말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알리페이를 사용해본 적 없는 A씨는 처음엔 사기일 거라 의

사회 |눈 떠보니 통장에 31만 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