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소비물가 2.6%↑… 인플레 둔화 정체 우려
[로이터]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지난 12월 들어서도 둔화세를 멈추고 2%대 중후반대에서 정체된 모습을 이어갔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9월 2.1%까지 내려갔다가 3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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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지난 12월 들어서도 둔화세를 멈추고 2%대 중후반대에서 정체된 모습을 이어갔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9월 2.1%까지 내려갔다가 3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6월 들어 둔화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였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 대표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다. 연준은 통화정
연준, 물가동향 파악 중요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는 21일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서기 전에 최소 3개월 정도의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세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월러 이사는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물가) 지표 둔화세가 3∼5개월 정도 지속된다면 당신은 연말께 그것(금리인하)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물가) 지표가 올바른 경로로 가고 있다는 충분한 데이터를 얻는다면 연내 또는 내년초 금리인하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월러 이사는 앞서 이날 피터슨국제경
7월 인하 예상 30% 상회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소폭 둔화하면서 15일 시장에서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고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CPI 발표 이후 4.311%까지 하락했다. 이는 한 달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금리 스와프 시장에서는 현재 5.25∼5.5% 수준인 기준금리가 9월까지 0.25%포인트 떨어질 확률을 80% 이상으로 봤으며, 7월 금리 인하 전망도 4분의 1가량으로 올라왔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각국 중앙은행들도 골치주거·원자재 가격 강세가높은 인플레 지표에 영향일각선 금리 상승 전망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금리 장기화를 시사하면서 전 세계 중앙은행들도 혼란에 빠졌다는 분석이다. [로이터] 연초부터 주거비, 석유 등 원자재 가격 강세에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즉각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축소되고 있다는 진단이 시장에서 확산하고 있다.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늦추겠다는 입장을 시사하면서 긴축정책 완
금리인하 ‘신중론’ 견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은 3일 최근 2개월간 예상을 웃돈 물가 지표가 일시적으로 튀어 오른 요철(bump)인지 아닌지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포럼 모두발언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말하자면, 최근 지표가 단순한 요철 이상을 의미하는지 판단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해 둔화하고 있다는 더욱 큰 자신감을 가지기 전까지는 기준금리를 낮추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
"물가 2% 보장된 것 아냐…경제 예상대로면 올해 어느 시점 완화개시 적절"하원 증언 앞서 서면발언…기존 금리인하 신중론 재확인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6일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물가가 잡혔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미국의 경제가 튼튼한 만큼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의 신중한 입장을 재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파월 의장은 이날 미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 앞서 제출한 서면 발언에서 "경제가 예상 경로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되돌리는 완화책을 시
"주거비 물가상승 3분의 2 기여"…근원물가는 전월과 같은 3.9%↑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대 초반 수준으로 둔화했다.다만, 주거비가 물가상승률 둔화세에 발목을 잡으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졌을 것이란 전문가 예상은 엇나갔다.노동부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한 달 전인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4%) 대비 둔화했지만,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9%)는 웃돌았다.미 소비자물가 상승
식료품·렌트비 등 상승 재닛 옐런 연방 재무장관이 전체적인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불구, 유권자들이 경제에 부정적 시각을 갖는 이유가 식료품 가격과 임대료 상승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옐런 장관은 20일 CNBC 방송에 출연해 “전반적인 물가의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식료품을 포함해 일부 주요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며, 상점에 가면 이런 것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곡물 가격 상승을 비롯해 식당들의 가격 인상 등 다양한 이유로 식품 가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9월 들어서도 둔화세를 지속했다.연방 상무부는 지난 9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대표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4% 각각 상승했다. PCE 가격지수는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비교해 주거비 비중이 낮은 게 특징이다.
6월 생산자물가 0.1%↑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가팔라지고 있다는 지표가 잇따르고 있다. 연방 노동부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보다 0.1% 각각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0년 8월 이후 최소폭이다. 지난 5월(0.9%)보다 상승폭을 크게 축소한 결과이기도 하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월스트릿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를 하회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보다 2.6%
7월 소비지출 늘자 성장전망 상향…소비지출 증가세 지속 어려워'물가예측 가늠자' 근원 PCE 가격지수 예상 부합…11월엔 인상 전망파월 "긴축 정책 지속…'물가잡기' 목표 재확인 (CG)[연합뉴스TV 제공]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물가 압력이 둔화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가 9월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됐다.소비자 지출 증가와 함께 최근 실업수당 신규 신청 건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경기침체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최근 저축이 감소하고 10월
전문가 "인플레 불씨 순식간에 다시 타오를 수도" 한동안 들썩였던 미국의 물가가 최근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휘발유 가격 등이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로 떠올랐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30일 보도했다.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앞서 6월 소비자물가도 전년 동월 대비 3.0% 오르는 등 이와 비슷하게 집계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6월 9.1%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하락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제시한 목표치 2%를 향해
불러드·메스터 “갈 길 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매파 인사들로 꼽히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기조 전환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들은 최근의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해 환영했지만 금리를 추가로 인상한 후 한동안 제약적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기존 통화정책 방향을 고수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해도 현 시점에서 연준의 통화정책이 달라질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불러드 총재는 18일 월스트릿저널(WSJ)과 진행한 라이브질의응답 인터뷰에서 “지
물가 상승폭 3%대 하락에도 식비·주거비 등 상승 더 높아 장기간 생활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한인 및 미국 가계의 생활비 지출이 월 709달러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최모씨는 요즘 들어 가계부를 정리하는 일이 고역이라고 했다. 수입은 크게 늘지 않았는데 식비를 비롯해 주요 생활 경비들의 오름세가 여전해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씨는 “식비는 갈수록 올라 가계부에서 엥겔지수가 강제로 높아지면서 다른 곳의 지출을 줄이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이번주 FOMC 정례회의 베이비스텝 확률 99.9% 11월에는 인하 가능성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며 한 번 더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3월이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의 마지막 인상이 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연준은 오는 31일과 2월1일 이틀간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진행한 뒤 금리 인상 폭을 발표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상황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정상화엔 시간 걸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 미 인플레이션이 최악의 고비를 넘겼음을 시사하는 물가 지표가 발표되자 “우린 해야 할 일이 더 많지만, 상황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노동부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후 백악관 연설에서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 노동부는 이날 11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7.1%, 지난달보다 0.1%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작년 12월 이후 최소
WSJ "몇 달간 인플레 압력 계속 약해질 것"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미 달러화 가치가 약 13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고 미 국채 등 시중금리도 줄줄이 하락했다.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화·유로화 등 10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이날 1,293.06으로 마감, 전날(1,319.54)보다 2.01% 급락했다. 이 같은 하루 낙폭은 2009년 이후 최대다.이날 달러 대비 일본 엔화 가치는 4% 뛰어올랐으며,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3.3%, 유로화
94억 달러 자금지원 요청 ‘코인판 리먼’되나 초긴장…미중 ‘코인 전쟁’ 분석도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회사 파산을 막기 위해 100억 달러 가까운 자금 수혈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10일 소식통을 인용해 FTX의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CEO)가 94억 달러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다른 투자자 및 코인업체 대표들을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뱅크먼-프리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플랫폼 트론을 창업한 저스틴 선, 코인거래소 OKX, 스테이블코인 테더 플랫폼 등을
예상보다 낮은 10월 CPI에 연준 속도조절 기대…美국채금리 0.3%P↓기술주·반도체주 10% 안팎↑…'고물가와 긴축기조 고려해야' 신중론도 뉴욕증권거래소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게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폭발하면서 10일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의 랠리를 펼쳤다.물가 급등세가 꺾인다면 그동안 증시를 짓눌러온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여전히 물가 수준이 높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가 너무 앞서갔다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