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특별 기획〉귀넷 공립 도서관 이용 'A To Z'〈1〉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7-12-14 18:18:41

도서관,귀넷,공립,공공,스와니,릴번,둘루스,로렌스빌,스넬빌,노크로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자료검색은 기본... 한인위한 영어학습도"

다음 주 중반부터 벌써 각급 학교는 짧은 겨울방학에 들어 간다. 한인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와 함께 공립 도서관을 함께 이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인 귀넷카운티의 공립 도서관(GCPL)은 미국도서관협의회(National Library Council)가 선정한 혁신적인 도서관 Top 10에 랭크될만큼 실용성과 편의성이 높은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공립 도서관에 익숙하지 않은 한인들을 위해  두 차례에 걸처 귀넷 공립도서관 이용 방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1> 공립도서관 기능 및 이용절차

<2>도서관별 시설 및 이벤트 

귀넷카운티에는 둘루스, 스와니, 스넬빌, 노크로스 등 총 15개의 공공도서관이 있고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금~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일요일 정오~5시까지 오픈한다. 

시설이용은 자유이나 도서대여, 공공 컴퓨터 및 데이터베이스, 스터디룸 및 학습연구소(Learning Lab) 등의 이용을 위해서는 도서관 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카드 개설은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개설할 시에는 성명, 성별, 거주지, 생년월일 등의 사항을 입력해 신청서를 제출한 뒤 도서관 중  한군데를 방문하면 신분 및 주소증명과 함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귀넷 주민이 아닌 경우에는  30달러를 별도로 지불하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귀넷카운티 도서관(GCPL)은 1년반 전 좀 더 편한 도서대여가 가능하도록 무선인식(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RFID)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덕분에 도서관 내에 위치한 키오스크(Kiosk) 위에 대여하고자 하는 책을 올려놓고 카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도서는 최대 3주간 대여가 가능하며, 최대 2회까지 갱신할 수 있다. 갱신할 경우 다시 3주의 시간이 주어진다.

무인 도서 대출 시스템 편리

음악.영상 편집 설비도 갖춰

조지아공립대 데이타 접속도

도서관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학습연구소 예약도 가능하다. 학습연구소 사용은 최대 2시간에 한한다. 학습연구소 내에는 DSLR, 그린스크린, 아이맥(imac) 등 음악 및 영상편집 등이 가능한 설비가 마련돼 있다. 자신의 악기를 가져오면 직접 음악을 녹음하고 편곡할 수 있으며, 조명 및 마이크 등이 마련돼 있어 전문적인 사진 혹은 영상촬영 및 편집도 가능하다. 사용법을 모를 경우 전문 사서를 예약하면 예약된 시간동안 소프트웨어 및 기기 사용법을 설명해준다.

이밖에 조지아주 대학 통합 리서치 시스템인 갈릴레오(GALILEO)에도 접속 가능하며, 도서관의 각종 데이터 베이스에도 접속해 수많은 자료들을 수집, 분석할 수 있다. 

각 도서관별로 다양한 이벤트도 열고 있다. 특히 무료 영어 실용회화 수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만다린어, 베트남어, 한국어가 가능한 교사들이 실용적인 회화 표현법을 가르친다. 한인을 위한 영어학습은 스와니 도서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열린다. 새로운 학기는 1월 16일~3월 23일까지다.  이인락 기자

<특별 기획>귀넷 공립 도서관 이용 'A To Z'<1>
<특별 기획>귀넷 공립 도서관 이용 'A To Z'<1>

로렌스빌  귀넷 공립도서관에서 사서들이 도서대여를 도와주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매물 공급 늘었는데도3월 판매 전월비 4.3%↓연준 고금리 기조 유지추가 상승세 지속 전망 연준의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돌파하면서 주택시장 회복세에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민권센터·NAKASEC온라인 서명운동 등미 전국 단위 캠페인 시작 민권센터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협의회(NAKASEC) 등이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의 신분 자 동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미 연구팀 "외로움 클수록 사망 위험 증가…상담·지원 등 필요""외로움 호소하는 암 생존자, 사망위험 더 높다'[American Cancer Society 제공. 재판매 및 DB

돈줄 말라가는‘돈나무 언니’ 펀드

올해 벌써$ 22억 순유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금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23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지난해 소송합의금만 $9억실제납입비율 등 차별방지기록 개선·직원교육 강화도 브라이언 이 대표가 25일 KITA 줌세미나에서 401(k)의 중점 관리 사항에 대해설명하고 있다. &l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차ㆍ철강 이어 건설노조도 “지지” 올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리턴매치를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동차 및 철강 노조에 이어 건설 노조의 지지를 확보했다. 유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미, RISC-V 위험성 검토 삼성전자가 미래 시스템 반도체 설계자산(IP)으로 낙점한 ‘RISC-V’ 표준에 미국 정부가 어깃장을 놓고 있다. ARM·x86 등 기존 중앙처리장치

테슬라 또 자율주행 사망사고… 모터사이클 치어

“자율주행 기능 켜놓고 휴대폰 보다 사고 나”5년간 충돌 736건 달해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4월 한 달동안 모든 자사 차종에 대해 자율주행기능(FSD)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연구팀 "비타민 D 수치 높은 환자, 암 면역요법 반응성 커""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의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의 모습.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