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개인 납세자 번호〈ITIN〉 갱신 하세요"

미국뉴스 | | 2019-06-25 21:21:4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외국인 · 서류미비자 번호

200만여개 연말 기한 만료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없는 외국인이나 서류미비자들이 연방정부 세금보고를 할 때 필요한 ‘개인납세자식별번호’(ITIN) 200여만개가 오는 12월31일 만료됨에 따라 연방국세청(IRS)이 해당 ITIN 소지자들이 서둘러 ITIN을 갱신할 것을 당부했다.

IRS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단 한번도 세금환급을 하지 않은 ITIN 번호는 올해 말으로 만료되게 되며 중간 두자리 숫자가 83,84,85,86,87 인 ITIN 번호도 올해 말 만료된다.

중간 두자리 숫자가 70~82인 경우에는 이미 전년도에 만료됐지만 여전히 언제든지 갱신이 가능하다.

척 레티그 IRS 커미셔너는 “연방국세청은 만료를 앞두고 있는 ITIN 번호를 가진 납세자들은 하루빨리 갱신하길 권고한다”며 “올해가 지나기 전에 갱신을 해 내년 세금보고 시 불필요한 지연 등을 미연에 방지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IRS는 납세자들의 갱신을 수월하게 하기위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된 자료로 갱신을 돕고있다”고 덧붙였다.

한 세법 전문가는 “ITIN은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없는 단순 여행자 혹은 서류 미비자들의 세금보고를 위해 IRS가 발급하는 9자리 숫자의 번호로 과거에는 한번 받으면 소셜번호를 받을 때까지 계속 사용해도 되었지만 관련법이 바뀌어 일정기간 만료일이 생기게 됐다”며 “특히 서류미비자가 ITIN 갱신을 안 할 경우 세금보고 서류 처리가 늦어지고, 각종 세금혜택을 받을 자격을 상실하는 등 큰 불이익을 당할 여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ITIN 갱신이 필요한 납세자들은 양식 W-7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연방국세청 웹사이트(www.irs.gov) 또는 공인회계사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ITIN은 연방 소득세 보고 용도로만 사용된다.

<박주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회 코리안페스티벌은 10월 12일 개최
한인회 코리안페스티벌은 10월 12일 개최

36대 이사진 21명 구성, 이사장 이경성기자 퇴장시키고 비밀 회의, 출입금지도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는 25일 오후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2024년 1분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하

29일부터 예비선거 조기투표 시작
29일부터 예비선거 조기투표 시작

29일부터 5월17일 조기투표 기간투표용지 공화당·민주당 선택해야 월요일인 29일부터 5월 21일 조지아 프라이머리, 지방선거를 위한 조기투표(early voting)가 조지아 전

고부 사이 된 김희선·이혜영…MBC '우리, 집' 내달 24일 첫선
고부 사이 된 김희선·이혜영…MBC '우리, 집' 내달 24일 첫선

MBC 새 드라마 '우리, 집'/MBC 제공배우 김희선과 이혜영이 주연하는 MBC 새 금토 드라마가 내달 중 시청자들을 만난다.MBC는 새 드라마 '우리, 집'을 내달 24일 오후

"부동산 평가 이의제기 도와드려요"
"부동산 평가 이의제기 도와드려요"

윤광호 부동산 공인 감정사부동산 연간 평가 항소 대행 귀넷카운티 부동산 평가위원회는 4월 5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해당 카운티의 모든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동산 연간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매물 공급 늘었는데도3월 판매 전월비 4.3%↓연준 고금리 기조 유지추가 상승세 지속 전망 연준의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돌파하면서 주택시장 회복세에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민권센터·NAKASEC온라인 서명운동 등미 전국 단위 캠페인 시작 민권센터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협의회(NAKASEC) 등이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의 신분 자 동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미 연구팀 "외로움 클수록 사망 위험 증가…상담·지원 등 필요""외로움 호소하는 암 생존자, 사망위험 더 높다'[American Cancer Society 제공. 재판매 및 DB

돈줄 말라가는‘돈나무 언니’ 펀드

올해 벌써$ 22억 순유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금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23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지난해 소송합의금만 $9억실제납입비율 등 차별방지기록 개선·직원교육 강화도 브라이언 이 대표가 25일 KITA 줌세미나에서 401(k)의 중점 관리 사항에 대해설명하고 있다. &l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차ㆍ철강 이어 건설노조도 “지지” 올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리턴매치를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동차 및 철강 노조에 이어 건설 노조의 지지를 확보했다. 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