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선관위 마라톤 회의 끝
내년3월19일 주민투표 결정
기금마련 1% 판매세 신설도
마타(MARTA) 도입 여부를 놓고 주민들의 찬반의견을 묻는 투표가 내년 3월 19일 실시된다.
귀넷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마라톤 회의 끝에 마타 노선의 귀넷 지역 연장안과 이에 따른 기금 마련을 위한 1%의 판매세를 신설하는 안을 2019년 3월 19일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올해 8월 귀넷 카운티 커니셔너 위원회는 마타 노선 귀넷 연장안과 판매세 신설안을 승인하고 이를 내년 3월에 실시하기로 의결했고 마타 측도 귀넷 정부의 결정에 따라 마타 노선 연장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하면 노선을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마타 노선 확대 등 대중교통 확대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11.6 중간 선거 시 마타 노선 연장안을 주민투표에 회부할 것을 주장했지만 관철하지는 못했다.
이후 주민투표 등 선거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주민투표 실시에 대한 최종 입장을 결정하지 못해 이에 대한 논란이 일어 왔다.
그러나 이빈 선관위의 최종 결정으로 귀넷지역 마타 도입 여부는 내년 주민들의 투표 결과에 따르게 됐다.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ARC)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귀넷 주민들의 절반 이상이 마타 노선의 귀넷 지역 연장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샬롯 내쉬 귀넷 의장도 마타 노선의 귀넷 연장에 대해서 찬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귀넷 정부와 마타 측은 노크로스 혹은 귀넷 몰까지 마타 노선을 연장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