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미주한인〉뉴욕방문중 사망 한국인 ‘47명’

미주한인 | | 2019-05-22 18:18:50

뉴욕,방문,한인,사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뉴욕총영사관, 2009~2018년 범죄피해현황 공개

살해 11건 최다…자살·교통사고 등 36건

강·절도 피해 19건·행방불명도 21건이나

지난 10년간 뉴욕일원에 체류 중이던 한국 방문자들 가운데 살해되거나 자살 등으로 사망한 사람이 4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총영사관가 20일 공개한 ‘뉴욕일원 재외국민 범죄피해 현황’에 따르면 2009~2018년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커네티컷 등 관할 5개주에서 거주 중에 숨진 한국 국적자는 모두 47명으로 조사됐다.  

 유형별 사망자는 살해된 케이스가 11건이었으며, 자살 또는 교통사고, 자연사 등으로 인한 사망은 36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09년이 1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0년 11명, 2012년 8명, 2011년 5명 등의 순이었다. 최근 2016~2018년 3년 사이에는 살해되거나, 자살 또는 자연사 등 사망자는 전무했다. 이와 함께 이 기간 강도 및 절도를 당한 경우도 19건에 달했으며, 사기 피해 12건, 폭행 및 상해 14건, 행방불명 21건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강·절도 2건, 강간·추행 1건, 폭행,상해 3건, 행방불명 10건, 사기 1건, 기타 62건 등 모두 80건의 범죄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 일원을 방문한 한국 국적자들의 범죄 가해 건수는 2009년 50건, 2010년 89건, 2011년 102건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2016년 22건, 2017년 27건, 2018년 34건 등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번 통계는 한국 국적의 관광객, 유학생, 주재원 등 일시체류자와 일부 영주권자의 피해 수치만을 반영한것으로 접수되지 않은 사례를 포함할 경우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홍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매물 공급 늘었는데도3월 판매 전월비 4.3%↓연준 고금리 기조 유지추가 상승세 지속 전망 연준의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돌파하면서 주택시장 회복세에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민권센터·NAKASEC온라인 서명운동 등미 전국 단위 캠페인 시작 민권센터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협의회(NAKASEC) 등이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의 신분 자 동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미 연구팀 "외로움 클수록 사망 위험 증가…상담·지원 등 필요""외로움 호소하는 암 생존자, 사망위험 더 높다'[American Cancer Society 제공. 재판매 및 DB

돈줄 말라가는‘돈나무 언니’ 펀드

올해 벌써$ 22억 순유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금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23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지난해 소송합의금만 $9억실제납입비율 등 차별방지기록 개선·직원교육 강화도 브라이언 이 대표가 25일 KITA 줌세미나에서 401(k)의 중점 관리 사항에 대해설명하고 있다. &l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차ㆍ철강 이어 건설노조도 “지지” 올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리턴매치를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동차 및 철강 노조에 이어 건설 노조의 지지를 확보했다. 유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미, RISC-V 위험성 검토 삼성전자가 미래 시스템 반도체 설계자산(IP)으로 낙점한 ‘RISC-V’ 표준에 미국 정부가 어깃장을 놓고 있다. ARM·x86 등 기존 중앙처리장치

테슬라 또 자율주행 사망사고… 모터사이클 치어

“자율주행 기능 켜놓고 휴대폰 보다 사고 나”5년간 충돌 736건 달해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4월 한 달동안 모든 자사 차종에 대해 자율주행기능(FSD)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연구팀 "비타민 D 수치 높은 환자, 암 면역요법 반응성 커""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의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의 모습.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