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은 받은 한 조지아 남성과 그의 여자 친구가 자가격리를 거부한 것이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다.
애틀랜타 서부에 위치한 해럴슨카운티 셰리프국은 5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에서 “이 남성이 실내에 머무르라는 명령을 받고서도 외출해 시민들을 위험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현재 병원에 입원했다.
셰리프국은 또 이 남성의 여자친구도 남성과 똑 같은 행동을 하다가 결국 판사가 개입해야 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가 코로나19 감염검사를 거부했으며, 판사가 서명해 자가격리를 명했음에도 따르기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여성은 결국 5일 코로나19 와 관련된 것이 아니지만 병원에 입원했다.
해럴슨카운티 조엘 맥스웨인 셰리프국장은 “감염 진단을 받고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가 올바른 일을 해야하고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외출하면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음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이 커플이 처벌을 받게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