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지급하는 최저생계비 지원금(SSI) 또는 베테런 연금(VA) 수혜자 중 자녀가 있을 경우 내일(5일)까지 추가 정보를 기입해야 자녀들을 위한 500달러 경기부양 지원금(stimulus check)을 받을 수 있다고 연방 국세청(IRS)이 당부했다.
IRS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또는 2019년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SSI와 VA 수혜자들은 1,200달러의 경기부양 체크는 받지만, 자녀 1명당 500달러를 추가로 받기 위해선 연방정부에 온라인을 통해 신고를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RS가 개설한 웹페이지(www.irs.gov/coronavirus/non-filers-enter-payment-info-here)에서 추가 정보 기입을 통해 17세 미만 피부양자를 자신의 부양가족에 포함시키라는 것이다. 5일까지 기입하지 않을 경우 자녀들을 위한 500달러는 2020년 세금 보고 때에나 받을 수 있게 된다.
척 레티그 국세청장은 “가능한 경제적 지원을 최대한 빨리 받기위해 조치를 취할 것”을 조언했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