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제한조치 완화
살롱 등 이번 주말 영업 재개
식당 27일 재개, 예배도 허용
5월초 이후로 예상됐던 조지아주의 경제활동 재개 허용이 이번 주말부터 앞당겨 시행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3단계 완화조치 중 1단계를 적용해 주 전역에 내려졌던 제한조치를 일부 완화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문을 닫은 일부 비즈니스들이 이번 주말까지 재개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지사의 명령에 따라 체육관, 볼링장, 살롱 및 기타 실내 시설들이 사회적 거리 요건에 부합하고 기타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한 금요일인 24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매장 내 식사가 금지됐던 식당들은 이번 주 후반에 그의 사무실이 발표할 지침을 충족한다면 4월 27일에 재개장이 허용될 예정이다. 극장들은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 오픈할 예정이다. 술집과 나이트클럽은 계속 문을 닫아야 한다.
켐프 주지사는 "이 순간들이 우리 주와 미국에 힘든 시기”라며 “나는 조지아의 과감한 제한 조치가 더 큰 확산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우려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 제한 완화 조치에 대한 보건 전문가들의 우려를 이해한다는 의미다.
켐프 주지사는 4월 30일까지 시행 중인 자택대피령은 계속 유효하며, 의료 취약자들은 5월 13일까지 자택에 머물 것을 촉구했다. 또 대부분의 병원은 곧 선택적으로 수술을 재개할 예정이며, 주정부는 조지아주 대학들과 협력해 진단검사 능력을 배가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아 주 방위군은 또한 진단검사소 운영을 돕기 위해 10개의 새로운 팀을 만들어 파견할 예정이다. 켐프는 조지아 주민들에게 이번 주 어거스타대학교에서 무료 앱을 다운받아 코로나 질병 검사를 하도록 촉구했다.
그리고 직접 모이는 예배를 금지했던 주지사는 종교 지도자들이 주의 안전 정책을 고수하면 예배를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켐프는 마지막으로 "나는 우리가 함께 싸워온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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