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DACA와 TPS 유지하라”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9-10-29 19:19:06

DACA,TPS,유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드리머·이민자 권익옹호 단체, DACA지키기 행진 출범식

뉴욕~워싱턴DC 230마일 행진 대장정 돌입

민권센터·이민자보호교회·지역 정치인 참석 행진대 성원

 

 

서류이민자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의 폐지 여부를 결정할 연방대법원의 심리가 다음 달 12일로 다가온 가운데 드리머와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들이 ‘DACA와 TPS(난민임시체류신분) 지키기 행진‘에 나섰다.

뉴욕이민자연맹(NYIC)과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 미주한인봉사단체협의회(NAKASEC) 등 이민자 권익옹호단체들은 26일 맨하탄 배터리 팍에서 DACA와 TPS 지키기 행진 출범식을 갖고 뉴욕에서 워싱턴DC까지 230마일을 행진하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맨하탄 배터리 팍을 출발한 ‘DACA와 TPS 지키기 행진’은 11월1일 필라델피아, 8일 볼티모어를 거쳐 재판이 열리는 12일 워싱턴 DC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드리머와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 200여 명이 참석해 DACA와 TPS 유지를 한 목소리를 촉구했다.

뉴욕 지역에서는 민권센터와 이민자보호교회가 참석해 행진대에 힘을 실었으며,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과 니디아 벨라주케즈 연방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행진대를 성원했다.

연설자로 나선 민권센터 김지수씨는 “나에게 DACA는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해주었다”며 “DACA를 지키고 모든 서류미비자들이 추방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포괄적 이민개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레이스 맹 의원도 “모든 드리머와 TPS 수혜자들이 합법적인 신분을 취득할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며 “또 이민자의 딸로서 이민자 공동체를 위해 싸우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LA와 휴스턴, 시카고에서 온 드리머 38명에게 3박4일간 잠자리를 제공한 뉴욕이민자보호교회 조원태 위원장은 “드리머들에게 DACA 프로그램은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당연히 유지돼야 한다”며 “또 드리머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드림액트 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권센터는 드리머 및 참가자들과 함께 12일 워싱턴DC 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조진우 기자>

 

“DACA와 TPS 유지하라”
26일 맨하탄 배터리팍에서 열린 DACA와 TPS 지키기 행진 출범식에서 민권센터와 이민자보호교회 등 참가자들이 DACA 폐지에 반대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배터리 폐기물 관리소홀로 화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조지아 환경당국으로부터 3만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AJC는 지난달 30일 잭슨카운티 커머스 소재  SK배터리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최근 물가 목표 향한 추가 진전 부족…인플레 리스크에 고도로 주의"연준, 양적 긴축 속도 조절…"월별 국채 상환 한도 250억 달러로 축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켐프 주지사 HB1105에 서명 조지아주 셰리프들은 앞으로 구금된 사람이 허가 없이 조지아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연방 이민국 직원과 의무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브라이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현재 9개 판매처가 1만8,000명에 공급연방정부 대마를 스케줄3로 하향 조정 마리화나(대마)를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하려는 연방정부의 계획은 조지아의 의료용 마리화나 환자에 대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SL 재단 공식계약 체결...진료협력 시스템 구축세리토스에 4만 스퀘어피트 규모, 내년 개원, MRI 등 최첨단 의료 장비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과 미국 S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씨가 4월 30일 로렌스빌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귀넷카운티 소년법원 판사에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안젤라 던컨 귀넷 슈피리어법원 판사, 샌드라 박 프로베이트법원 판사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 애틀랜타 공연지난달 30일 로렌스빌 아트센터서 한국의 6인조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Coreyah)’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로렌스빌 아트센터에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상위 10개 지역 중 9개가 동부조지아 1인당 35,000달러 GOBankingRates 회사가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연구 조사에서 조지아주 밀레니얼 세대들의 학자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전국 5개주 51개 보건센터 완전 폐쇄스와니, 마리에타 등, 만성 적자 원인 월마트가 조지아주를 포함해 5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건센터 51군데 전부를 5년 이내에 모두 완전 폐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대청소에 나서는 가구가 많다. 의류에서부터 주방용품까지 버릴 것은 버리고 앞으로 사용할 물건은 잘 정돈해야 남은 1년을 깔끔히 보낼 수 있다. 봄맞이 대청소에서 빠트리면 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