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 소속 피턴 안(한국명 안수민) 선수가 한국에서 열리는 제 39회 대한민국 장애인전국체전에 출전한다.
26일 밀알장애인 선교 센터에서 열린 대회 출정식에서 천경태 회장은 "올해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천조셉 선수는 참가하지 못한다"면서 "미국의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로 발탁된 안 선수가 체전에서도 큰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 전국체전 100주년을 기념해 함께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바로 다음주인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잠실 주경기장을 비롯해 총 34개의 경기장에서 30여개의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매년 6,000여명의 장애인 체육인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장애인전국체전에 재미장애인체육회는 올해로 두번째 참가하고 있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