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변협 무료 법률 세미나
이달 28일 한인회관서 열려
노동·사업체 매매·상해법 등
조지아 한인 변호사 협회 스몰펌 커미티(공동의장 박은영, 제이슨 박)가 애틀랜타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세미나를 연다. 28일 오후 4시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인 변협이 올해 분기별로 개최해 오고 있는 세번째 무료법률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는 이현철 변호사의 진행으로 시작돼 김진혁 변호사가 ‘노동법'에 대해, 정승욱 변호사가 ‘사업체 구입 및 매매 상법’에 대해, 정준 변호사가 ‘사업체 내 일반 상해법'에 대해 강의한다.
김 변호사는 업주가 본의 아니게 저지를 수 있는 인종차별과 이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 중심을 두고 강의하며, 정준 변호사는 업장에서 흔히 일어나는 사고 및 사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예방하는지, 어떤 법리가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정승욱 변호사는 사업체를 사고 팔 때 알아야 될 상식 위주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진다.
김 변호사는 “일차원적으로 진행되는 강의보다는 1, 2차 세미나와 마찬가지로 한인분들이 직접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책을 얻어 갈 수 있도록 질의응답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며 “실무적인 많은 사항을 다룰 예정이니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운영할 예정인 한인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변협 스몰펌 커미티 협회는 4차 세미나를 10월 2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오후 4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4차 세미나는 노인법(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신청법 등)에 대해 다룬다. 이인락 기자
28일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무료 법률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는 김진혁, 정승욱, 정준(왼쪽부터)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