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KACE 이사장
민주평통 강연회서
한반도 평화 위한
미주동포 역할 강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미주 동포들을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할까?
이에 대해 29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회장 김형률) 정기회의 강연회에서 김동석 한인시민참여센터(KACE) 상임이사장은 미 정부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미주 동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김 이사장은 "한반도가 평화를 위해 한발짝 큰걸음을 내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정책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 진중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화두를 던진뒤 “투표 참여도 중요하지만 로비 활동도 적극 전개해 한인이 정치판에서 주체적인 힘을 갖고 한반도 평화에 앞장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럼으로써 미국 정치인들이 한반도 평화안을 지지하게끔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연에 앞서 김형률 회장은 “제18기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가 출범한 1년 동안 세번의 남북 정상회담 개최,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 여러 역사적인 순간들을 맞이했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해외 협의회 역할도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민주평통이 한인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평화의 시대를 실현시켜 나가야 할 때"라며 동포 사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는 10월 평화통일 주제 그림 그리기 대회, 11월 북미주 회장단 모임, 12월 평통 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하며 2019년에는 1월 신년 하례식, 3월 평화통일 주제 글짓기, 4월 차세대 육성 기금모금 골프대회, 6월 6.25 참전용사 보은행사, 8월 하반기 정기회의 및 강연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신임 자문위원 명단. ▲장유선▲이주배 ▲임용섭 ▲우영이 ▲박형선 ▲최상숙 ▲엄윤경 ▲하은희. 이인락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동석 운영위원이 강연하고 있다.
제18기 애틀랜타 민주평통 위원 및 관계자들이 정기회의 이후 한자리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