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청사서 후보등록
조지아7지구 민주당후보
"이젠 분열을 종식할 때"
조지아 제7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한인 2세 데이비드 김씨가 8일 조지아 주청사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후 지지자들과 함께 공식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가족과 지지자들, 그리고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한 유권자들 앞에서 “이제는 의회에 팽배하고 있는 적대감, 혼돈, 그리고 분열을 종식할 때가 됐다”며 “나는 상식과 온전함, 그리고 절제를 되돌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한인 이민자의 자녀로서 미국에서 이룬 어메리간 드림과 ‘C2 에듀케이션’을 설립해 성공시킨 교육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제7 지역구의 모든 이웃들과 함까 나누고 그들 편에 서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오는 5월 22일 치러지는 민주당 예비경선(프라이머리)에 당내 후보들과 경쟁을 펼친다. 여기서 이기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4선에 도전하는 거물 정치인 공화당 랍 우달 의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조셉 박 기자
데이비드 김 민주당 조지아 제7지역구 연방하원의원 후보가 8일 주청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사진=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데이비드 김 출마선언
데이비드 김 출마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