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잉글리시 온리·넌시티즌 운전면허증 아시안 커뮤니티 한 목소리 '반대'

미주한인 | | 2018-02-24 18:18:03

AAAJ,반이민,법안,반대,지지,로비,주의회,주청사,하원,상원,의원,주지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AAAJ'연례 입법·로비의 날'행사

주지사·주의원 등 정치인 참석 

의회 반이민법 공식 반대 천명

잉글리시 온리(English Only) 결의안(SR587), 비시민권자에 대한 넌시티즌(Non-Citizen) 표시 운전면허증 교부 법안(HB324, SB161) 등의 반이민법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시안 커뮤니티가 반이민 법안들의 통과를 막고 이민자 권익 향상을 위해 주정부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지부(대표 스테파니 조)는 22일  '연례 입법 및 로비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아시안 이민단체 및 지역사회 리더들이 주의원들과 오찬을 갖고 이민자들의 기본권리 및 투표권리, 이민사회 경제수준 및 교육의 질 향상들을 목적으로 대규모 로비를 벌였다.

조지아 주청사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네이선 딜 주지사와 주의회 지도자, 아시아 각국의 비영리 및 경제단체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조찬행사에는 브랜든 비치, P.K마틴, 낸 올락 상원의원, 에드 세지어 레니타 샤넌, 소수민족부 리더 로버트 트렘멜 등이 연사로 나섰다. 또 애틀랜타 한인회 김일홍 회장, 조지아텍 애나 김 교수 등 5명의 아시안 리더들이 하원의회에 소개돼 박수를 받았다.

AAAJ 제임스 우 대외협력부장은 "올해에도 잉글리시 온리 및 넌시티즌 운전면허증 교부 법안 등 반이민법안이 등장했다"며 "이와 같은 이민자 커뮤니티에 악영향을 미치는 법안들이 발의됐을 때 사람들에게 알리고 주의회 의원들에게 아시안 이만자의 입장을 알리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AAJ는 올해 주의회에서 발의된 반이민법안들을 포함해 인구 30만명이 넘는 도시에 투표소 개방 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하는 법안(SB309), 피해자 동의없이 캠퍼스 범죄를 보도할 수 있게 하는 법안(HB51) 등 7개의 법안들에 이날 참석한 정치인들에게 반대의사를 밝혔다.

반면 잉글리시 온리 법안과는 반대로 영어가 미숙한 사람들을 위해 공공서비스(Public Service)의 언어 서비스 확대법안(HB177)과 메디케이드 확대법안(HB669) 등 5개의 법안에 대해서는 지지를 천명했다.  이인락 기자

잉글리시 온리·넌시티즌 운전면허증 아시안 커뮤니티 한 목소리 '반대'
잉글리시 온리·넌시티즌 운전면허증 아시안 커뮤니티 한 목소리 '반대'

네이선 딜 주지사(맨 앞열 왼쪽에서 여섯번 째)와 아시안 비영리단체 및 경제단체 관계자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민권센터·NAKASEC온라인 서명운동 등미 전국 단위 캠페인 시작 민권센터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협의회(NAKASEC) 등이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의 신분 자 동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미 연구팀 "외로움 클수록 사망 위험 증가…상담·지원 등 필요""외로움 호소하는 암 생존자, 사망위험 더 높다'[American Cancer Society 제공. 재판매 및 DB

돈줄 말라가는‘돈나무 언니’ 펀드

올해 벌써$ 22억 순유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금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23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지난해 소송합의금만 $9억실제납입비율 등 차별방지기록 개선·직원교육 강화도 브라이언 이 대표가 25일 KITA 줌세미나에서 401(k)의 중점 관리 사항에 대해설명하고 있다. &l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차ㆍ철강 이어 건설노조도 “지지” 올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리턴매치를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동차 및 철강 노조에 이어 건설 노조의 지지를 확보했다. 유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미, RISC-V 위험성 검토 삼성전자가 미래 시스템 반도체 설계자산(IP)으로 낙점한 ‘RISC-V’ 표준에 미국 정부가 어깃장을 놓고 있다. ARM·x86 등 기존 중앙처리장치

테슬라 또 자율주행 사망사고… 모터사이클 치어

“자율주행 기능 켜놓고 휴대폰 보다 사고 나”5년간 충돌 736건 달해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4월 한 달동안 모든 자사 차종에 대해 자율주행기능(FSD)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연구팀 "비타민 D 수치 높은 환자, 암 면역요법 반응성 커""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의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의 모습.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플로리다, 공화 텃밭 아닌 경합주?…트럼프·바이든 2%p 격차
플로리다, 공화 텃밭 아닌 경합주?…트럼프·바이든 2%p 격차

북플로리다대 조사서 트럼프 47%·바이든 45%…"대선 아주 팽팽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