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주정부들 독자 이민법률 제정 봇물

미국뉴스 | | 2017-08-10 19:19:31

주정부,이민법률,재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미 전국 각 주들마다 독자적으로 제정하는 이민 관련 법규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강화된 이민단속 정책에 맞서 친이민 주법을 제정하는 주들이 있는가하면 연방정부의 이민정책에 맞춰 반이민 주법을 제정하는 주들도 적지 않다,

의회전문지 ‘더힐’은 8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이 각 주들이 제각각 이민관련 주법들을 제정하도록 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더힐’이 ‘전국 주의회 협의회’(NCSL)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러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지난 7개월간 미 전국 42개 주의회가 133개의 새로운 이민관련 주법을 통과시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나 더 많은 것이다.

각 주들이 제각기 새로운 이민 관련 법 제정에 나서고 있는 최근 움직임에 대해 모 데니스 네바다 주상원의원은 “이민문제에 대한 연방 차원의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어 주의회들이 저마다 독자적인 해법을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각 주들이 올해 제정한 이민관련 법규를 분석해 보면, 36개 주들이 이민자 보호와 관련된 주법을 제정해 연방 정부의 불체자 단속 정책에 반기를 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지아, 텍사스, 인디애나, 미시시피 주 등은 연방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지역 정부들이 이민자보호 정책을 펴지 못하도록 하는 주법을 새로 제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의 난민 억제정책에 따른 주법들도 줄줄이 제정됐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미 연구팀 "외로움 클수록 사망 위험 증가…상담·지원 등 필요""외로움 호소하는 암 생존자, 사망위험 더 높다'[American Cancer Society 제공. 재판매 및 DB

돈줄 말라가는‘돈나무 언니’ 펀드

올해 벌써$ 22억 순유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금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23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지난해 소송합의금만 $9억실제납입비율 등 차별방지기록 개선·직원교육 강화도 브라이언 이 대표가 25일 KITA 줌세미나에서 401(k)의 중점 관리 사항에 대해설명하고 있다. &l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차ㆍ철강 이어 건설노조도 “지지” 올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리턴매치를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동차 및 철강 노조에 이어 건설 노조의 지지를 확보했다. 유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미, RISC-V 위험성 검토 삼성전자가 미래 시스템 반도체 설계자산(IP)으로 낙점한 ‘RISC-V’ 표준에 미국 정부가 어깃장을 놓고 있다. ARM·x86 등 기존 중앙처리장치

테슬라 또 자율주행 사망사고… 모터사이클 치어

“자율주행 기능 켜놓고 휴대폰 보다 사고 나”5년간 충돌 736건 달해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4월 한 달동안 모든 자사 차종에 대해 자율주행기능(FSD)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연구팀 "비타민 D 수치 높은 환자, 암 면역요법 반응성 커""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의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의 모습.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플로리다, 공화 텃밭 아닌 경합주?…트럼프·바이든 2%p 격차
플로리다, 공화 텃밭 아닌 경합주?…트럼프·바이든 2%p 격차

북플로리다대 조사서 트럼프 47%·바이든 45%…"대선 아주 팽팽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1.6%로 둔화

예상치 크게 밑돌아 지난해 독보적으로 성장했던 미국 경제가 올해에도 개인소비 덕분에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그 속도가 크게 둔화했다.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