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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예수님께서 찾으시는 한 사람(The man Jesus is looking for, 마Matt. 11:20-24)

지역뉴스 | | 2017-03-24 19:51:31

신앙칼럼,방유창,예수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예수님의 공생애 가운데 가장 능력의 은총을 입은 『세 고을들(Three cities』이 있습니다. 그 고을들의 구체적인 이름들이 기록된 말씀이 마태복음 11:20-24절에 나옵니다. 그 고을들의 이름은 바로『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입니다. 예수님께서 특별히 이 고을들에게 심혈을 기울이셔서 모든 권능을 행하신 곳들입니다. 그러나, 이 세 고을들의 공통된 특징은 결코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의 권능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은 완고함(stubborn rejection)이었습니다. 이 고을들의 완고함은 예수님의 강하신 결정의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십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은 축복권도 발휘할 수 있음과 동시에 저주권도 가지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거절의 결정은 곧 그 고라신과 벳새다와 가버나움의 멸망을 의미합니다. 기적을 베푸신 곳이었지만, 그 기적을 보고도 예수님을 믿지 않은 완고한 불신은 주님의 사랑에서 제외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찾으시는 한 사람만이라도 이 도시들에 있었더라면, 극도의 심판으로 저주의 선언을 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완고함이란 교만이 수반되는 것임을 가버나움이란 도시가 증명했습니다.“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하늘의 하나님께 도전한 가버나움의 죄악은『교만』이었습니다. 교만은 여호와를 결코 경외하지 않는 인간의 가장 무서운 죄악 중에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세 도시들,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에게 사랑을 베푸시고, 기적을 행하시고, 권능을 베푸셨으나, 이들은 한가지로, 완악함과 교만으로 일관했습니다. 

고라신과 벳새다는 주님의 권능을 입은 은혜의 도시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은혜의 도시가 주님의 권능을 끝까지 거부했을 때, 이들 도시들보다 오히려 “두로와 시돈”이라는 도시에게 주님의 권능을 행했더라면 하고 주님은 후회를 하셨습니다. 두로와 시돈은 주님의 관심을 받지 못한 도시들이었습니다. 이 도시들은 주님의 빛을 단 한 번도 받지 못한 그런 도시였는데 이 도시들이 만일 주님의 권능의 빛을 받았더라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고 탄식하셨습니다. 오늘 이 포스트모더니즘이 성행하는 21세기의 지구촌은 어떻습니까? 죄를 범했음에도 회개하지 않고, 죄를 범했을지라도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 모습이 예수님의 책망을 받은 고라신과 벳새다와 다를 바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가버나움은 예수님께서 지금껏 말씀하신 중에서 가장 험하신 말씀으로 책망받은 도시였습니다. 이 가버나움이 범죄한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일곱 가지 죄악들(잠6:16-19), 즉 (1) 교만한 눈, (2) 거짓된 혀, (3)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 (4)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 (5)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 (6)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 (7)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것 가운데 첫 번째에 해당하는 죄입니다. 이 교만의 죄를 범한 가버나움을 구약시대의 소돔도시에 비교하셨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행하신 능력의 기적을 소돔도시에 행하셨더라면 소돔은 이렇게 되었으리라 말씀하십니다. 마11:24절에,“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날에 소돔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예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은“고라신”과 “벳새다”같은 완고함이 없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은“가버나움”같은 교만을 버리고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순절의 계절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행해야 할 가장 바람직한 것은 진심으로 주님을 마음  속에 모시고 자신의 완악함과 교만을 철저히 회개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회개의 사람을 예수님께서는 찾으십니다. 예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은 완악함과 교만을 버리고 겸손히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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