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2.4%로 전국서 16위
조지아주 고교 졸업생의 AP(대학학점 선이수제) 시험 통과율이 작년과 같이 전국 16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칼리지보드가 공개한 2016년 주별 공립고 AP 통과율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 내 공립고 졸업생 AP 통과율은 22.4%로 작년보다 0.8% 올랐으며 워싱턴D.C.를 포함한 전국 51개 지역 중 16위를 기록했다.
조지아주는 2006년부터 14.7%로 15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그 후 꾸준히 전국 평균보다 0.3~0.9% 높은 합격율을 보이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 작년 전국 평균 시험 통과율은 21.9%였다.
AP시험은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학 졸업을 앞당기거나 학비 절감을 위해 많은 고교생들이 응시하고 있다. 시험 성적은 1~5점으로 평가되며, 3점 이상은 통과로 간주된다.
지난해에는 110만명의 고교 졸업생들이 응시해 10년전 64만5,000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한편, 메사추세츠주가 합격율 31%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2009년부터 꾸준히 1위를 차지해온 메릴랜드는 30.4%로 2위, 커네티컷은 30.1%로 3위를 차지했다. 뉴욕주는 27.3%를 기록했다. 이인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