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우 카운티 BoA서
인근학교 긴급 폐쇄도
복면을 쓴 강도들이 대담하게 은행현금 수송차량을 습격해 현금을 탈취해 달아난 사건이 일어났다.
14일 오전 8시께 바로우 카운티 와인더 도심인 노스 브로드 스트리트에 있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건물 뒤에서 현금을 내리기 위해 정차돼 있던 현금수송 무장차량에 복면을 쓴 강도 2명이 갑자기 나타났다.
용의자들은 운전기사를 위협해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운전기사가 갖고 있던 총을 빼앗았다. 이어 차량 안에 있던 현금을 탈취한 뒤 총 2발을 쏘면서 도주했다. 피해 금액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으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운전기사가 빼앗긴 총도 회수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사건이 일어나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초, 중, 고교 4개 학교에는 긴급 폐쇄령이 내려졌다.
연방수사국과 조지아수사국이 이번 사건 수사를 위해 투입됐다. 경찰은 어두운 색깔의 옷을 입은 이들 강도 2명에 대한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신고전화 770-867-2156 이우빈 기자
현금 탈취 사고가 일어난 바로우 카운티 뱅크 오브 아메리카 건물 뒷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