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흑인·아시안 커미셔너 선서식
21일 카운티 청사서... 모두 민주당
지난달 중간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두 명의 민주당 귀넷 커미셔너들이 오는 21일 직무선서식을 갖는다.
선서식을 갖는 신임 커미셔너는 귀넷 역사상 최초의 흑인 커미셔너 마를렌 포스크와 역시 최초의 아시아계 커미셔너인 벤 쿠이다. 이들은 또한 최근 30여년만에 최초로 당선된 민주당 커미셔너들이다.
포스크는 당일 오후 4시, 벤 쿠는 오후 5시 30분에 각각 로렌스빌 소재 귀넷 법원 및 행정센터 강당에서 선서식을 갖는다.
이들은 각각 두 차례 커미셔너를 역임한 현직들을 물리치고 당선됐다.
귀넷카운티는 오랫동안 공화당 강세지역이었으나 인구지형의 변화로 최근 민주당의 푸른색 물결이 거세게 몰아친 곳이다. 지난 주지사 선거에서도 귀넷은 민주당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후보가 브라이언 켐프 당선자를 크게 앞선 결과를 나타냈다.
포스크는 로렌스빌과 뷰포드를 기반으로 하는 제4지구에서, 그리고 벤 쿠는 릴번과 노크로스, 그리고 피치트리 코너스를 기반으로 하는 제2지구에서 당선됐다. 조셉 박 기자
벤 쿠(왼쪽), 마를렌 포스크 귀넷 커미셔너 당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