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협...어제 캅 갤러리아
97개 업체.. 3천여명 참가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회장 손영표) 주최 제11회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 쇼가 3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25일 캅 갤러리아 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규모의 대형 트레이드쇼로 자리잡은 뷰티 트레이드쇼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마이크 글랜턴 주하원의원 등 주류사회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번 쇼에는 97개 관련업체가 300여개 부스를 만들어 참가했다. 전국의 헤어, 케미컬, 잡화, 네일, 코스메틱, 쥬얼리, 의류 및 악세서리, 카드 업체들이 벤더로 참가했고, 지역 관련업체들도 부스를 마련해 홍보 및 판매에 나섰다.
손영표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년과 다름 없는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 쇼가 열리게 돼 감사하다”며 “뷰티 시장이 여러 도전들에 직면해 있지만 이번 쇼를 통해 도소매가 윈윈하고 사업이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신상품이 선보였으며, 오후 2시와 6시에는 경품추첨으로 마사지 체어와 현금이 경품으로 지급됐다. 26일에는 골프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 참가한 미시화장품 조미숙 대표는 "조지아 외곽 지역과 타주에서 오는 분들에게 한국의 화장품을 소개하고 판매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DSK 콥 한 관계자는 “자사 제품을 출시해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25일 캅 갤러리아 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조지아 뷰티트레이드쇼 개막식에서 관계자들이 오프닝 테이프 컷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