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체리 구워서 파이·과자로 수박은 펀치·칵테일‘최고’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6-22 09:09:02

여름철,제철과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여름 과일은 대부분 수명이 짧다. 어떤 베리는 아주 잠깐 열렸다가 바로 땅에 떨어지는 것도 있다. 다음의 다섯가지 과일은 어느 계절에나 살 수 있지만 제철인 여름에 특별히 맛있는 과일들이다. 파머스 마켓에서 눈에 띈다면 얼른 사서 금방 먹는 것이 좋겠다. 

신선한 라즈베리로 퓨레

복숭아 익히면 좋은 소스

팬케이크에 블루베리 어울려

5라즈베리

베리 중에서 가장 기분 좋게 맛있는 산딸기는 신선할 때 먹기가 쉽지 않다. 마켓에서 싱싱한 것을 사와도 집에 와서 보면 벌써 뭉개지는 일도 잦다. 하지만 신선한 라즈베리 퓨레를 만들 수도 있고, 설탕을 뿌려 15분만 놔두면 훌륭한 케이크 타핑이 만들어진다. 또한 딸기와는 달리 요리해도 특유의 개성을 잃지 않기 때문에 좋은 가격으로 충분한 양을 샀을 경우 즉시 잼을 만들어둔다. 

4복숭아

복숭아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손에 온통 묻고 끈적끈적해지지만 그게 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과일. 덜 익은 복숭아는 샐러드에 넣거나 익혀 먹어도 좋고, 버터와 향신료(페넬, 새프론, 세이지 등)를 넣고 프라이팬에서 몇 분 익히면 오리고기나 포크 찹, 햄에 얹어내는 훌륭한 소스가 된다. 익어서 부드러워지면 얼른 먹는게 최고. 날이 더우면 금방 곰팡이가 피니 주의한다.

3블루베리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유일한 여름 과일로서 산과 계곡, 자연과 야생에서도 찾기 쉬운 열매다. 단단하고 짙은 색과 밀도가 높은 블루베리는 팬케이크, 머핀, 시리얼과도 잘 어울리며 파이로 만들면 꿀맛이다. 

2체리

체리는 아무도 나눠 먹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둥글고 단단한 열매를 깨물었을 때 입안 가득 퍼져나오는 즙과 과육, 그리고 씨의 존재는 무척이나 개인적인 미각을 일깨운다. 

그해 첫 체리의 맛은 언제나 더 특별하다. 신맛이 나는 것은 구워서 파이나 과자를 만들어도 되고, 설탕과 바닐라 빈을 넣고 끓여서 얼려두고 소다와 각종 칵테일, 셔벗, 아이스크림의 베이스와 타핑으로 사용해도 환상적이다.

1수박

여름 과일의 왕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물이 많아서 씹는 맛이 없다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수박의 맛은 어떤 과일과도 다른 향기와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다. 

큼직한 사이즈 때문에 파티에서는 언제나 빠질 수 없는 존재. 그냥 썰어내도 훌륭한 입가심용 후식이 되고, 펀치나 칵테일을 만들면 신선하고 독특한 맛과 향의 주스를 내어주며, 가스파초 여름 수프에 넣으면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체리 구워서 파이·과자로  수박은 펀치·칵테일‘최고’
체리 구워서 파이·과자로 수박은 펀치·칵테일‘최고’

여름 과일의 왕 수박은 어떤 과일과도 다른 향기와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다. 

<사진 Kelsey McClellan/NY Times>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매물 공급 늘었는데도3월 판매 전월비 4.3%↓연준 고금리 기조 유지추가 상승세 지속 전망 연준의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돌파하면서 주택시장 회복세에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민권센터·NAKASEC온라인 서명운동 등미 전국 단위 캠페인 시작 민권센터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협의회(NAKASEC) 등이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의 신분 자 동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미 연구팀 "외로움 클수록 사망 위험 증가…상담·지원 등 필요""외로움 호소하는 암 생존자, 사망위험 더 높다'[American Cancer Society 제공. 재판매 및 DB

돈줄 말라가는‘돈나무 언니’ 펀드

올해 벌써$ 22억 순유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금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23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지난해 소송합의금만 $9억실제납입비율 등 차별방지기록 개선·직원교육 강화도 브라이언 이 대표가 25일 KITA 줌세미나에서 401(k)의 중점 관리 사항에 대해설명하고 있다. &l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차ㆍ철강 이어 건설노조도 “지지” 올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리턴매치를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동차 및 철강 노조에 이어 건설 노조의 지지를 확보했다. 유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미, RISC-V 위험성 검토 삼성전자가 미래 시스템 반도체 설계자산(IP)으로 낙점한 ‘RISC-V’ 표준에 미국 정부가 어깃장을 놓고 있다. ARM·x86 등 기존 중앙처리장치

테슬라 또 자율주행 사망사고… 모터사이클 치어

“자율주행 기능 켜놓고 휴대폰 보다 사고 나”5년간 충돌 736건 달해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4월 한 달동안 모든 자사 차종에 대해 자율주행기능(FSD)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연구팀 "비타민 D 수치 높은 환자, 암 면역요법 반응성 커""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의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의 모습.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