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너스케어 최은숙 대표 인수
"로컬 강화∙주류사회 교감 추구"
애틀랜타 한인 TV방송국인 KTN이 새 주인을 맞았다. 조이너스 케어 최은숙 대표(사진)는 최근 ‘모아 미디어’를 설립하고 지난 12일 KTN 인수 계약을 마무리 한 데 이어 15일 방송국 대표로 공식 부임했다.
최 대표는 16일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국 인수와 함께 KTN 볼룸 운영권도 인수했다”면서 “발로 뛰는 로컬 방송을 만들고, 주류사회와 교감하는 방송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 대표는 방송국 인수와는 별도로 기존 채널 47-4와 47-5는 리스 형태로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또 당분간은 수잔 심 오 텔레문도 사장이 당분간 자문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텔레문도는 채널 47-1, 47-2, 47-3번을 사용하고 있다.
최 대표는 또 “지난해 CBS 애틀랜타 사장으로 취임해 방송국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여러가지 방향과 생각이 틀려서 포기했다”며 “당시 경험으로 이번 KTN 인수도 가능했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