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 웹사이트 SBP 분석
공항 ∙기후 ∙생활비 지표 우수
NYT∙CNN머니도 손 들어줘
애틀랜타가 아마존 제2의 본사 유치에 가장 유력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터넷 웹사이트 스펄링스 베스트플레이스(Sperling's BestPlaces;SPB)는 아마존 제2본사 유치 입찰 경쟁에 뛰어든 도시들을 대상으로 자체분석과 유력 기관들의 의견을 종합해 아마존 제2본사 유치에 가장 적합한 도시를 순위 별로 발표했다.
SPB는 미국의 각 도시와 지역에 대한 기후와 경제, 인구, 교육, 생활비 및 고용상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SPB는 이번 조사를 위해 아마존 제2본사 유치입찰서를 제출한 북미지역 54주 238개 도시 중 인구 1백만 이상 64개 메트로 지역을 대상으로 인근 공항존재 여부와 비즈니스 환경, 대중교통, 숙련된 기술력 여부, 인구의 다양성, 저렴한 생활비 및 삶의 질 요소 등의 지표를 이용해 순위를 매겼다
이외에도 뉴욕타임즈와 무디스, CNN, CNBC 등 전국 18개 유력기관의 의견도 가중치로 사용했다.
조사결과 아마존 제2본사 유치 가능성이 제일 높은 도시로 애틀랜타가 선정됐다. 애틀랜타는 평균순위가 13.6으로 가장 높았다. 애틀랜타는 기후와 허브공항, 생활비 등 모두 6개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즈와 CNN머니도 애틀랜타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했다.
애틀랜타에 이어 2위는 평균 랭킹 17.2를 기록한 보스턴이 차지했고 시카고와 워싱턴DC와 어스틴이 각각 3위와 4위, 5위로평가됐다. 이어 달라스와 필라델피아, 덴버, 뉴욕, 랠리 순으로 6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