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DC 일원 한인 유권자 크게 늘었다

미주한인 | | 2018-10-16 18:18:5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VA·MD6개 카운티 등록자 

10년전 보다 78%나 증기

대선 때마다 30%씩 늘어

워싱턴 일원 한인 등록 유권자 수가 지난 10년 동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면서 내달 11월 6일 중간선거에 한인 표심이 정치력 신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유권자 등록 현황 조사 기관인 폴리티컬 데이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인 주요 밀집 지역인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라우든,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메릴랜드주의 몽고메리, 하워드, 볼티모어 카운티 등 6개 지역 한인 등록 유권자 수는 총 3만5,792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 2008년 오바마 대통령 대선당시 추산된 2만134명과 비교해 77.7%가 상승한 수치이다.

워싱턴 일원 한인유권자 수는 같은 기간 대선을 기준으로 30% 이상 꾸준한 증가폭을 보여왔다.  오바마 대통령 재선 선거 당시인 2012년 6개 지역 한인유권자 수는 2만6,320명으로 집계돼 2008년보다 30.72%가 증가했다.

이후 2016년 실시된 대선에서는 이 지역 한인 유권자 수가 3만4,440명으로 추산돼 2012년보다 30.85%가 더 늘었다. 2016년 대선과 비교해서는 2년이 지난 올해 한인 유권자수는 4% 가까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중간선거 앞두고 워싱턴 한인 유권자의 74%인 2만6,504명이 무당파 혹은 기타로 분류돼 유권자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도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자신이 공화당이라고 밝힌 한인 유권자는 전체 8.9%, 민주당은 17%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이번 중간선거에서 등록된 한인 전체 유권자수는 36만4,575명으로 추산됐다. 이중 공화당원은 5만3,481명, 민주당원은 10만3,386명으로 조사됐고 무당파 혹은 기타로 분류된 한인유권자는 20만7,70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한인 유권자 중 45-54세 연령대가 3만4,353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강진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매물 공급 늘었는데도3월 판매 전월비 4.3%↓연준 고금리 기조 유지추가 상승세 지속 전망 연준의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돌파하면서 주택시장 회복세에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민권센터·NAKASEC온라인 서명운동 등미 전국 단위 캠페인 시작 민권센터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협의회(NAKASEC) 등이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의 신분 자 동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미 연구팀 "외로움 클수록 사망 위험 증가…상담·지원 등 필요""외로움 호소하는 암 생존자, 사망위험 더 높다'[American Cancer Society 제공. 재판매 및 DB

돈줄 말라가는‘돈나무 언니’ 펀드

올해 벌써$ 22억 순유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금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23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지난해 소송합의금만 $9억실제납입비율 등 차별방지기록 개선·직원교육 강화도 브라이언 이 대표가 25일 KITA 줌세미나에서 401(k)의 중점 관리 사항에 대해설명하고 있다. &l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차ㆍ철강 이어 건설노조도 “지지” 올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리턴매치를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동차 및 철강 노조에 이어 건설 노조의 지지를 확보했다. 유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미, RISC-V 위험성 검토 삼성전자가 미래 시스템 반도체 설계자산(IP)으로 낙점한 ‘RISC-V’ 표준에 미국 정부가 어깃장을 놓고 있다. ARM·x86 등 기존 중앙처리장치

테슬라 또 자율주행 사망사고… 모터사이클 치어

“자율주행 기능 켜놓고 휴대폰 보다 사고 나”5년간 충돌 736건 달해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4월 한 달동안 모든 자사 차종에 대해 자율주행기능(FSD)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연구팀 "비타민 D 수치 높은 환자, 암 면역요법 반응성 커""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의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의 모습.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