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스포츠 시티 발표...일정은 미정
1만5천석 주경기장. 22개 보조경기장 포함
연간 2억여 달러 규모 경제적 효과 분석도
디캡 카운티 스톤크레스트몰 옆에 건설될 사커 종합 경기장이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UGA 칼 빈손 공공정책 연구소는 24일 애틀랜타 스포츠 시티가 디캡 카운티 200에이커 부지에 추진하는 사커 스포츠 콤플렉스가 완공되면 연간 1억9,700만 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 콤플렉스 건설로 인해 직접적으로는 361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되고 관련 분야까지 고려할 경우 모두 1,937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 것이라는 연구소의 분석이다.
앞서 애틀랜타 스포츠 시티는 이번 주 디캡 카운티 스톤크레스트 몰 옆에 종합 사커 콤플렉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 사커 콤플렉스에는 22개의 보조 경기장이 들어서고 궁극적으로는 1만5000개의 객석 규모의 주 경기장과 각종 보조시설이 건설된다.
또 경기장이 완공되면 북미축구리그(MLS)의 2부 리그격인 노스 아메리칸 사커 리그 소속 애틀랜타팀과 여자프로축구리그인 내셔널 우먼스 사커 리그 소속 팀 등 남녀 프로축구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된다. 사커 콤플렉스의 구체적인 건설 일정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우빈 기자
사커 콤플렉스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