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메리 최초의 흑인시장 탄생
1960년대 민권운동의 중심지였던 200년 역사의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최초의 흑인 시장이 탄생했다. 8일 치러진 몽고메리 시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현직 유언판사인 스티븐 리드가 67%의 득표로 새 시장에 당선됐다. 리드 후보는 TV 방송국 소유자인 백인 데이빗 우즈를 큰 표 차이로 따돌렸다. 흑인 후보 10명 등 총 12명이 출마한 8월 시장 선거에서 리드 후보는 43%의 득표로 23%를 득표한 우즈와 함께 결선에 올랐다.당선 후 기자회견에서 리드 당선자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청중들을 향해 “이번 선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