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 51· 실종 27명' 텍사스 폭우…당국 안일 대처 도마 위
"돌발 홍수 가능성 수시간 전 경고…대피 조치 시간 충분했다"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를 불러왔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5일 AP,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텍사스주 중부 지역 커 카운티 등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51명으로 늘었다.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기독교단체가 이 지역에서 개최한 여름 캠프 '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