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경제활동 전국 소폭 증가”
‘정책 불확실성’ 여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이달 초까지 전국 경제활동은 소폭 증가했다고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16일 공개한 경기 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진단했다. 연준은 이날 내놓은 7월 베이지북에서 권역별 경제활동 상황에 대해 이처럼 평가했다. 조사대상 기간 전체 12개 지역 중 5개 지역이 소폭 내지 완만한 증가를, 5개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으며, 2개 지역이 완만한 감소를 나타냈다고 연준은 판단했다. 연준은 “지난번 보고서에선 12개 지역 중 절반 지역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