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시]  낙엽의  의미

김문성   바람아  흔들지  마라   이  물큰한  소름에  툭  툭     떨어지는  건  일도  아니다    

김정자(시인·수필가)   시간은 한 번도 흐름을 멈춘 적 없이 흘러가는데 누군가 만든 시간의 마디에 마지막 달 12월이 안착했다. 마지막이지만 마지막일 수 없는 12월이라서 가을이 밍기적거리며 동행하고 싶었나보다. 12월에까지 가을이 범람한 적이 있었던가 싶을만큼 우리 마을엔 아직도 고운 단풍이 다채로운 색감이 어우..

류요한(애틀랜타한인교회)   서산에 해는 지고  스산한 겨울의 밤 홀로 누워 눈을 감는다 밖에는 매서운 바람소리 갈곳없는 노숙인의 외침소리 나의 세상은 지옥인가 천국인가   "날으는 새들도 썩어질 들풀도  내가 먹이고 입히거든 하물며  내백성 너희일까 보냐"그래서 나는 먹을거 입을거를 염려않고 저들은 그것을 염려..

종우(宗愚) 이한기(국가유공자·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본론으로 들어가면’ 대칭전력(Symmetric Power)’ Tank, 군함, 전투기, 포, Missile, 총 등 실제 전쟁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무기, 즉, 전쟁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무기, 재래식 전력(Conventional Power), 재래식 무기(Conventional Weapon) 라고도 한다. ‘비대..

2년 전 이었나. “예명으로 마오 어때요?” 한국의 가수 이효리가 한 한국 국내 방송에 출연해 한 이 말에 중국을 모욕했다며 중국의 네티즌들이 벌떼같이 공격하고 나섰던 게.   이효리의 SNS 계정은 중국 네티즌들의 수십만 개의 악플로 도배되다 시피 했다. 결국 방송국은 해명과 함께 사실상 사과의 글을 올렸고 해당 영상..

[코리언아메리칸 아리랑] 제3부 아리랑 여정의 종착역 애틀랜타 18회- 못다 한 극예술의 꿈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칼럼니스트) 74년 미국으로 이민을 온 2개월 후 더불린 조지아에서 가발상을 시작했는데 장사가 잘돼 기회의 나라인 미국은 돈 벌기가 아주 쉽다고 착각했다. 그 때문에 고국에서 했던 배우생활과 연극 영화와 방송에 대한 못다 이룬 꿈을 다시 펼치려고 돈을 많이 벌어 다시 연극영화 예술에 대한 ..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오바마케어의 기본 취지

우리는 무슨 일을 할 때 “기본에 충실하자”라는 말을 가끔 한다. 우리가 말하는 천재들은 모두 기본에 충실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기본에 충실하다고 모두 천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에 충실하지 않고는 천재가 될 수 없다는 뜻일 게다. 좌우간, 초심을 잃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면 실패를 하지 않을 확률이 높을 것 같..

[보석줍기] 깊은 가을

양수지 (행복한 인생·쥬위시타워 보석줍기 회원)   빨간 단풍 한 잎 떨어져 낙엽 되어 구르며 깊은 산 속에는 겨울이 찾아 든다   세찬 바람 불어 불어와 뜨거운 태양도 움츠려 든다   산등성이 마다 훑고 다니며 겨울을 뿌려대니 남겨진 가지만 앙상하다   떠날 채비 서두르는 가을이 작별 인사를 청하며 찾아오는 겨울과 나..

박경자(숙명여대 미주총회장)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늦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

지천 ( 支泉 ) 권명오

지천 ( 支泉 ) 권명오   쓰레기들 하늘과 산과 들 땅속 물속 까지 쌓이고 썩는  순간   공장, 자동차, 비행기  토해내는 매연  미세 먼지 자욱  악취의 축제장 바이러스  멜팅 팟   과학 문명의 유산 열이 오른 태양 부글 부글 끓어 오른  비타민 D를 마구 먹고 토한 쓰레기 쓰레기들 공해의 주범   지구의 온난화 폭발하면 ..

이용희 목사   우리는 어머니에게서 보혜사 성령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보혜사는 ‘곁에서 돕는 자’라는 뜻입니다. 헬라어로는 ‘파라클레토스’ 입니다. 그래서 우리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키울 때 아이들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밤이 되면 가슴에 안고 잠을 잡니다. 조금 크면 아이들 손을 잡고 학교에 갑니다. 병원에 갑니다...

케빈김(JJ 로펌그룹)

 케빈김(JJ 로펌그룹)   “작년에 코로나로 하지 못했던 연말연시 파티를 올해는 하고 있습니다. 잦은 술자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COVID-19)가 우리 일상과 함께하면서 비교적 조용한 연말을 보냈었다. 하지만, 사라질 듯 사라지지 않는 코로나 사태에 전 세계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에 이르렀다. ‘..

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안녕하세요! 한 주 행복한 ‘땡스기빙데이’ 보내셨어요? 땡스기빙 연휴에 필드를 나갈려고 계획을 했는데 와우! 좋은 티타임을 잡기가 힘들더군요. 그만큼 골프라는 운동이 우리에게 가깝고 대중적으로 남녀노소 인기 스포츠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 아침에는 제법 날씨가 추움에도..

[벌레박사 칼럼] 침대에서 무는 빈대(베드버그) 없애기-빈대 퇴치법-29일월요일자

썬 박(벌레박사 대표)   안녕하세요. 벌레박사 썬 박입니다.  미국의 자존심, 세계 최고의 도시 뉴욕에는 지금 빈대(bed bug)와의 전쟁이 한창 진행 중이다. 헬렌 켈러가 눈을 뜨면 먼저 걷고 싶어하던 로맨틱한 맨하탄 거리를 무심한 빈대 무리는 비아냥거리듯 음침한 거리로 변모시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밤마다 멋쟁이 ..

김정자(시인·수필가)   감사 절기가 돌아왔다. 마음에 고여있었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를 두루두루 나누며 온 가족이 함께 감사가 주는 기쁨과 은혜의 메세지를 받아 누리는 행복한 절기가 되어지기를 바램하게 된다.   자녀들에게 옳고 그름의 한계와 꼭 해야하는 일과 절대로 해서는 아니될 일들의 한계를 깨우쳐주듯 감..

[내 마음의 시] 무궁동

종우(宗愚) 이한기(국가유공자·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봄, 여름, 가을, 겨울 돌고 도는 또돌이 *무궁동 나의 무늬는 무궁동이 아니다 오직 한 번 스쳐가는 인연 아마도 희고 검은 무늬들 너부러져 있겠지…   봄, 여름, 가을, 겨울 돌고 도는 또돌이 무궁동 내 발자국은 무궁동이 아니다 오직 한 번 주어지는 외줄타기 아마..

최 모세(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10월의 아름다운 어느 날에 지인이었던 정 집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늘나라로 갔다. 이제는 그의 온화한 표정의 맑은 미소를 볼 수 없고 부드러운 음성을 가까이서 들을 수가 없어 애석함을 금할 수가 없다. 그를 떠나보내는 배우자, 가족 형제들의 슬픔과 고통은 이루 다 말할 수 ..

김성희(바람아 불어라·쥬위시 타워 보석줍기 회원)

농익은 가을 위에 한 걸음 살짝 올리니 바스락 바스락 낙엽 소리 귀를 스치네   바람 따라 가다가 지친 걸음 멈추니 바스락 바스락 낙엽 굴러 돌담 아래 모여있네   푸르던 그리움을 가슴에 고이 담으니 바스락 바스락 낙엽 안에 붉게 물들인 사연들   잘 익은 씨앗 품에 안고 앙상한 가지 아래 바스락 바스락 자리 펴고 봄의..

최선호 보험전문인

최선호 보험전문인   우리가 보통 ‘기업’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개의 사람들은 ‘민간 기업’을 머리 속에 떠올린다. 그것은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민간이 경제를 주도하는 개념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만일 똑같은 질문을 북한 사람에게 한다면 아마도 ‘공공기업’ (혹은 공기업) 을 머리에 떠올릴 것이다. 사유재산이 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상업광고를 점령하고 있는 것은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과 할인이다.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는 연말 샤핑 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날이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어 그 다음 월요일은 온라인 업체들이 대규모 할인을 벌이는 ‘사이버 먼데이’다. 대형 업체들과 온라인 자이언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