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소상공인 돕는 센터
저렴한 가격에 사무실 이용
귀넷 카운티 창업센터가(Entrepneur Center) 개관을 준비 중이다. 창업센터는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소상공인들을 돕기위해 고안된 곳이다. 센터관리자인 스테파니 소케니스는 “이미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신청서를 내기 위해 이메일 알림 서비스를 등록해 놓았다”고 밝혔다.
창업 센터는 2020년 개원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연됐다. 귀넷 경제 개발 담당관인 마크 파머는 “지난 1년 반은 소상공인들은 물론 일자리를 잃었거나 이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며 “현 시국에 센터의 개관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6,000평방피트 규모의 창업센터에는 공동작업실은 물론 최대 3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사무실과 다양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회의실, 훈련실, 개인 전화 부스 외에도 휴게소와 야외 공간, 부엌과 식당 및 보안 우편함 등의 부대 시설도 갖추고 있다.
창업 센터는 귀넷주민이라면 공간은 사용하지 않고 서비스만 이용하는 경우 첫해 월 30달러로 이용 가능하며, 3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사무실은 400달러에 임대할 수 있다. 일부 저소득층에게는 반가격으로 제공된다. 센터에 입주하는 모든 사람은 훈련과 멘토링을 거쳐 3년 안에 나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 센터를 위한 카운티의 예산은 약 2백만 달러이며 대부분은 연방 보조금으로 충당된다. 센터에서 창출되는 수입은 서비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커미셔너 의장은 "사업센터의 개관으로 삶의 수준이 향상되고 지역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재편성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귀넷카운티 도서관도 창업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을(New Start Enterpneurship Incubator)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2만8,000달러의 보조금으로 운영되며,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전과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귀넷 공공도서관 로렌스빌 지부장인 아담 피트는 지난달 끝난 첫 번째 참가자들이 조경 회사, 이삿짐 회사, 식당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GwinnettEntrepneurCenter.com에서 얻을 수 있다.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