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액의 71.6% 카운티, 나머지 회사

귀넷 4개 시 벌금 수입 300만달러 ↑

 

귀넷카운티가 관내 모든 스쿨존에 과속운전자를 단속하기 위한 속도 감시카메라 설치를 승인한 가운데 첫해 벌금 수입이 44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귀넷 커미셔너위원회는 지난 1일 레드스피드 USA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모든 설치비용을 회사가 부담하되 벌금 수입의 71.6%를 카운티가, 그리고 나머지는 설치회사가 가져가는 것에 합의했다.

첫 해 총 벌금수입은 610만달러로 예상됐고, 이 가운데 440만달러는 카운티에, 그리고 170만달러가 레드스피드 USA에 배분될 전망이다. 같은 회사가 이미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둘루스, 릴번, 노크로스, 스넬빌시는 이미 300만달러 정도의 벌금 수입을 기록했다.

2018년 스쿨존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도록 법이 제정된 이후 메트로 애틀랜타의 헨리, 클레이턴카운티를 비롯해 조지아 전역에서 40개의 카운티와 시가 감시카메라 설치 운영을 결정했다.

귀넷 경찰국은 아직 티켓 발부 속도 범위와 설치 카메라 수량을 결정하지 않았다. 경찰국은 귀넷 교통국과 각 학교와 협의를 거쳐 카메라 설치 장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국은 카메라 설치가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의 안전을 증대시킨다고 믿고 있다.

한 달간의 처벌유예 기간을 거친 후 2월부터 3개의 학교에서 티켓 발부를 시작한 스넬빌시는 학교수업 시작 1시간 전부터 종료 1시간 후까지 스쿨존에서 11마일 이상 스피드를 초과한 운전자에게 범칙금 고지서를 통고한다. 첫 위반자는 80달러, 2차부터는 125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귀넷의 4개 시 계약은 시정부에 수입의 65%, 나머지는 설치 회사가 가져가는 구조다. 스넬빌은 4달 동안 벌써 84만8천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3만9,500명에게 티켓을 발부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78번 하이웨이에서 갑자기 제한속도가 35마일로 줄어드는 구역에서 걸렸다.

그러나 많은 운전자들은 안전 보다 시 재정수입에 목적을 둔 카메라 설치라고 반발하고 있다. 하루 10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78번 하이웨이 스쿨존 단속 건수도 2월 하루 평균 733대에서 4월 하루 평균 296대로 급감했다.

릴번시는 작년 3월부터 금년 4월까지 2,600개의 티켓을 발부해 대략 13만4,500달러의 시 재정수입을 올렸다. 지난해 8월부터 단속을 시작한 둘루스는 2만2천여개의 티켓을 발부해 44만7천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노크로스는 작년 2월부터 6만여개의 티켓에서 160만달러의 재정수입을 올렸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