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V의 새로운 기준 제시
과감한 외관 여유로운 실내
기아의 MPV(다목적차량)이지만 SUV스타일의 2022 신형 카니발이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선보였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2022년형 올뉴 카니발 MPV 아시안 미디어 행사를 지난 2일 온라인 줌을 통해서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제임스 벨 홍보국장이 전반적인 기아자동차 판매와 현황을 전했고, 최조셉 제품전략 매니저가 신형 카니발의 디자인, 사양, 기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제임스 벨 홍보국장은 미국 경제가 살아남에 따라 현재 텔루라이드, 쏘렌토, K5, 스포티지, 카니발 등 모든 기아 자동차들이 성공적인 판매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5월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기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기차인 EV6가 곧 출시될 예정이며, 6월 3일부터 예약신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올뉴 2022 카니발은 V6엔진, 3.5리터 장착, 동급 최고인 290마력을 발휘해 강력하며 빠른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은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내부는 스타일리쉬하며 여유롭고 실용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하이텍의 큰 스크린과 12.3인치 네비게이션이 설치돼 있으며, VIP 라운지 좌석이 마련돼 원터치방식의 버튼으로 움직인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돼 다양한 안전 및 편의를 위한 사양을 갖췄다. 블라인드 스팟 뷰 모니터(BVM), 보행자를 보호하는 전방충돌방지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운전자주의경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올뉴 카니발의 장점 중 하나는 기능 대비 저렴한 가격이다. 핸즈프리 슬라이딩 도어와 ADAS 시스템이 갖춰진 기본형 LX는 3만2,000달러부터 시작한다. 가장 고급 사양이 제공되는 SX프레스티지는 4만6,000달러에 판매된다.
한편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은 6월 3~4일에 2022년형 카니발 아시안 미디어 행사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카니발 시승 이벤트를 가진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