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도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뛰어든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내부적으로 가칭 ‘CNN+’로 불리는 새 스트리밍 서비스는 앤더슨 쿠퍼와 돈 레몬 등 CNN의 유명 앵커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뉴스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지난 1년간 다수의 소속 앵커들과 CNN+에도 출연할 것을 합의하는 새 계약을 맺었다고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이 전했다. 새 계약에 따라 CNN+에도 참여하는 앵커들은 종전보다 오른 급여를 받게 된다. 소식통들은 CNN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프로듀서, 토론자, 개발자 등 수백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하는 뉴스와는 다른 별도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구독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CNN+ 출시 계획은 경쟁 방송사들이 너도나도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들어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는 가운데 알려진 소식이다.